현대차 전주공장서 트럭 생산 작업 중 끼임사고...근로자 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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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31일 오후 1시10분 경 전북 완주군에 소재한 현대차 전주공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재해 근로자는 현대자동차 소속이며, 트럭 운전석(캡)을 올린 후(틸팅) 작업을 하던 중 운전석이 갑자기 내려오는 바람에 캡과 프레임 사이에 끼어 변고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가 발생한 공장은 트럭 전문 생산 공장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틸팅 작업에는 안전장치가 돼 있고 버튼을 눌러야 캡이 내려오는 형태"라며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고용부 전주노동지청과 경찰이 함께 나와 조사 중이다.고용부는 "사고 확인 즉시 작업중지를 명령하고 사고원인,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부사장급인 울산공장장이 생산 부문 전체 CSO로 임명돼 중대재해 및 안전 관련 이슈를 관리하고 있다. 전주공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곽용희 기자 kyh@hankyung.com
재해 근로자는 현대자동차 소속이며, 트럭 운전석(캡)을 올린 후(틸팅) 작업을 하던 중 운전석이 갑자기 내려오는 바람에 캡과 프레임 사이에 끼어 변고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가 발생한 공장은 트럭 전문 생산 공장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틸팅 작업에는 안전장치가 돼 있고 버튼을 눌러야 캡이 내려오는 형태"라며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고용부 전주노동지청과 경찰이 함께 나와 조사 중이다.고용부는 "사고 확인 즉시 작업중지를 명령하고 사고원인,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부사장급인 울산공장장이 생산 부문 전체 CSO로 임명돼 중대재해 및 안전 관련 이슈를 관리하고 있다. 전주공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곽용희 기자 ky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