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 22만841명…전날 대비 1만9242명↓

10만8584명 수도권·11만2257명 비수도권서 확진
서울역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1일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 곳곳에서 속출한 가운데 오후 6시까지 22만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2만84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24만82명보다 1만9242명 적은 수치다.일주일 전인 지난 24일 오후 6시 집계치인 26만9628명과 비교하면 4만8787명 적고, 2주 전인 17일의 30만 4739명보다는 8만3898명 적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4월1일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3만9472명→33만5545명→31만8079명→18만7189명→34만7523명→42만4641명→32만743명으로 집계됐고,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32만4742명이다.
서울 중구 서울역 앞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한편,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 중 10만8584명(49.2%)은 수도권에서, 11만2257명(50.8%)은 비수도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경기 5만3663명, 서울 4만2506명, 경남 1만4444명, 충남 1만2538명, 인천 1만2415명, 전남 1만1268명, 경북 1만185명, 대구 9807명, 부산 9111명, 광주 8926명, 전북 8198명, 강원 7482명, 대전 6012명, 울산 5834명, 충북 4567명, 제주 3125명, 세종 76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