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1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 전망에 목표가 18.4%↓"-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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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현대모비스에 대해 올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31만원으로 기존 대비 18.4% 하향했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일 "올 1분기 현대모비스의 영업이익은 498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6.4%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반도체 공급 차질 지속으로 가동 회복이 지연되며 우크라이나 이슈로 더욱 불거진 원재료비 상승, 운송비 부담이 전사 손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원재료비 및 물류비 상승에 따른 가격 전가, 물량 회복이 현대모비스의 손익 회복의 핵심이라는 게 장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반도체 공급 회복 시 볼륨 증가로 인한 손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비용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계약 조건에 따라 시차를 두고 고객에게 전가가 가능하지만 급변하는 원가 상승 반영까지 시차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일 "올 1분기 현대모비스의 영업이익은 498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6.4%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반도체 공급 차질 지속으로 가동 회복이 지연되며 우크라이나 이슈로 더욱 불거진 원재료비 상승, 운송비 부담이 전사 손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원재료비 및 물류비 상승에 따른 가격 전가, 물량 회복이 현대모비스의 손익 회복의 핵심이라는 게 장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반도체 공급 회복 시 볼륨 증가로 인한 손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비용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계약 조건에 따라 시차를 두고 고객에게 전가가 가능하지만 급변하는 원가 상승 반영까지 시차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