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트리, 더샌드박스 메타버스서 '큐브표 문화공간' 만든다

네스트리, 큐브엔터로부터 지분 투자 받아
큐브엔터 NFT 파트너사들과 협업 예정
사진=네스트리
대체불가토큰(NFT) 포털서비스 네스트리가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엔터')가 더 샌드박스 메타버스에서 구축할 K컬쳐 복합문화공간에 대한 운영 업무를 독점 계약했다고 1일 밝혔다.

큐브엔터는 최근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인 더 샌드박스와 함께 성수동에 위치한 큐브엔터 사옥에서 전세계 K컬처 확산을 위한 가상공간 운영 및 디지털 자산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큐브엔터는 이를 통해 더 샌드박스 게임 내 가상공간인 랜드(LAND)를 취득해 K컬처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네스트리는 큐브엔터와 협의 하에 해당 공간에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와 상품, 서비스 등을 개발하고 운영한다. 나아가 큐브엔터가 소유한 가상공간에 입점하는 파트너사의 유지 보수 및 관리까지 맡는다. 큐브엔터는 가상공간의 활성화를 위해 파트너사 연계 및 홍보와 마케팅 업무를 지원한다.

이성재 네스트리 대표는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큰 잠재력을 지닌 한국 문화를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글로벌 사용자에게 소개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네스트리는 큐브엔터와 함께 다양한 국내 기업들과 더 샌드박스 내 한국복합문화공간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네스트리는 NFT 뮤직 메타버스 기업으로서 블록체인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입하려는 큐브엔터로부터 블록체인 개발 기술력을 높이 평가받아 지분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네스트리는 해당 투자에 따라 향후 큐브엔터가 보유한 애니모카 브랜드, 더 샌드박스, 리퍼블릭크립토 등과 같은 NFT 및 블록체인 파트너사와 협업 및 공동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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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블루밍비트 기자 jeeyoung@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