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아침엔 쌀쌀, 낮엔 화창…큰 일교차 '주의'

사진=연합뉴스

토요일인 2일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 기온이 낮아 쌀쌀하겠지만 낮부터 기온이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

이날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는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7도, 낮 최고기온은 11~18도로 예보됐다.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4도 ▲수원 2도 ▲춘천 1도 ▲강릉 5도 ▲청주 3도 ▲대전 2도 ▲전주 3도 ▲광주 4도 ▲대구 4도 ▲부산 6도 ▲제주 9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1도 ▲춘천 15도 ▲강릉 15도 ▲대전 15도 ▲대구 17도 ▲전주 14도 ▲광주 16도 ▲부산 15도 ▲제주 1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전라권 내륙은 새벽까지 가시거리 200ｍ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ｍ, 서해 앞바다에서 0.5∼1.0ｍ, 남해 앞바다에서 0.5∼1.5ｍ로 일겠다.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를 중심으로는 바람이 초속 8~14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