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 25만9232명…전날 대비 1만2367명↓

13만2948명 수도권·12만6284명은 비수도권서 확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된 가운데 1일 오후 9시까지 26만명에 육박하는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5만923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인 27만1599명보다 1만2367명 적은 수치다.일주일 전인 지난달 25일 오후 6시 집계치 30만6334명과 비교하면 4만7102명 적고, 2주 전인 지난달 18일의 26만3118명보다는 10만3886명이 줄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오는 2일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 26만명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3만5541명→31만8075명→18만7182명→34만7500명→42만4614명→32만743명→28만273명으로 집계됐고,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31만6275명이다.
광주 북구 상시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이날 오후 9시 기준 확진자 중 13만2948명(51.3%)은 수도권에서, 12만6284명(48.7%)은 비수도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경기 7만529명, 서울 4만8727명, 경남 1만5943명, 인천 1만3692명, 경북 1만3054명, 충남 1만1906명, 대구 1만1129명, 전남 1만372명, 전북 9479명, 충북 9329명, 강원 9058명, 부산 8553명, 광주 7941명, 대전 7989명, 울산 5597명, 제주 3563명, 세종 237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