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신규확진 7천명대로 줄어…중환자 병상 가동률 85%

지금까지 시민 24.8% 감염…사망자 8명 늘어 438명
대전지역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7천명대까지 내려왔다. 2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7천989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9일 1만1천251명에서 30일 1만58명, 31일 8천93명에 이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1주일간은 총 6만2천759명으로, 하루 평균 8천965.6명이다. 지금까지 대전에서는 전체 시민의 24.8%인 35만9천774명이 확진됐다.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률은 85.1%, 3차 접종률은 61.3%이다.

만 5∼11세 백신 접종 예약률은 1.6%이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5%를 넘나들고 있다.

위중증 환자 병상 69개 가운데 20개(가동률 71.0%)만 남았고, 준중증 병상(225개)도 25개(가동률 88.9%)만 비어 있다.

중등증 병상(896개)에서는 310명(가동률 34.6%)이 치료를 받고 있고, 4만2천688명은 재택치료 중이다. 확진자 8명이 더 숨져, 지역 누적 사망자는 438명이 됐다.

대전에서는 요양시설 집단감염이 지속하고 있다.

유성구의 한 치매센터 이용자 26명과 종사자 2명이 더 양성 판정을 받아, 이 센터 누적 확진자는 112명으로 늘었다. 서구 실버케어센터 10명(누적 144명)과 동구 요양병원 12명(누적 73명)도 추가 감염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