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0돌 웰크론, 침구 텍스타일 디자인 공모전 개최

웰크론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오는 5월 31일까지 '침구 텍스타일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웰크론이 1992년 5월 창립한 뒤 산업용 극세사라는 신규 시장을 창출하고 리빙사업에 진출하는 등 여러 기능성·디자인 침구를 내놓으며 30주년을 맞이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응모분야는 침구 텍스타일 디자인 단일 부문으로 진행되고 △웰크론의 기능성 침구 브랜드(세사리빙, 세사, 세사키즈, 키즈세사, 퓨어슬립, 세라피)에 적용 가능한 2023 봄·여름 시즌 컨템포러리 디자인 또는 △국내시장에 적합한 침구 패턴 디자인을 주제로 디자인 시안을 공모한다.

공모대상은 전국 2년제 대학 이상 디자인 관련학과 대학생(대학원생)이나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이다. 2인 이내 팀 단위 응모도 가능하다.

제출된 작품은 웰크론의 침구 브랜드 제품에 대한 실적용 가능성과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웰크론 디자인연구소 침구 디자이너, 내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가리게 된다.이번 공모전에서는 대상을 포함해 총 19명에게 상장 및 상품,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대상(1명)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50만원 상당의 침구세트, 우수상(3명)은 상금 100만원과 30만원 상당의 상품, 장려상(5명)에게는 40만원 상당의 상품이 각각 수여된다. 또 입선작(10명)은 20만원 상당의 기능성 침구를 받는다.

아울러 수상자 특전으로 웰크론 입사지원 시 가산점이 부여되며 수상작은 소비자 기호도 조사·침구 디자인 트렌드 등을 고려해 웰크론의 시즌 침구 제품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웰크론 관계자는 "이번 디자인 공모전은 웰크론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독창적이고 참신한 침구 디자인을 발굴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침구 디자인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예비 디자이너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