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테일러메이드 손잡았다…브랜드 엠베서더 계약

2021년 7월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 출전한 박찬호의 샷 모습.
글로벌 골프용품 업체인 테일러메이드가 '코리안 특급' 박찬호와 브랜드 앰배서더 계약을 맺었다고 오늘(4일) 밝혔다.

이번 브랜드 앰배서더 계약은 테일러메이드 본사와 진행된 글로벌 계약으로, 활동 기간은 2023년 12월31일까지 2년이다. 박찬호는 '팀 테일러메이드' 소속 선수로 다양한 행사에 동행하며 브랜드 앰배서더로서의 역할을 한다.박찬호는 메이저리그에서 124승을 거둔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현재는 골프 선수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프로 테스트에 응시했고, KPGA 코리안투어 정규 대회에 추천 선수로 출전하기도 했다.

데이비드 에이블리 테일러메이드 CEO는 "한국과 글로벌을 대표하는 박찬호 선수를 팀 테일러메이드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박찬호 선수가 테일러메이드와 함께 골프 선수로서 활동하는데 테일러메이드가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박찬호 선수는 "최고의 골프 브랜드인 테일러메이드와 함께하게 되어서 기대된다"며 이번 테일러메이드 브랜드 앰버서더 계약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