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ESG 콘퍼런스 및 포럼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각 기업에서 ESG와 관련된 콘퍼런스와 포럼을 준비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ESG 뉴스와 함께 국내외 주요 ESG 일정을 모아봤다.
[한경ESG] 주요 ESG 콘퍼런스 및 포럼

4월 19일~20일
전경련·김앤장, ESG 평가 등급 높이기 아카데미전국경제인연합회와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ESG 모범 규준과 까다로운 ESG 규제 대응을 위해 ESG 경영전략 솔루션을 공유하는 아카데미를 광화문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진행한다. 환경 부문에서는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ESG와 친환경 경영, 자원순환과 에너지 등을, 사회 부문에서는 인권경영과 공급망, ESG 리스크 관리를,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준법경영과 지배구조 확립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강사진은 김앤장 법률사무소 ESG 그룹 변호사진이다. 교육 대상은 각 기업 CEO, 2세 경영자, 임원을 비롯해 관련 직무 실무진이며, 교육비는 60만원이다.

4월 20일~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2 월드 IT 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정보통신 기술(ICT) 전시회 <2022 월드 IT 쇼>가 오는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Innovation for Tomorrow(내일을 향한 혁신)’를 주제로 인공지능, 메타버스, 5G,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스마트홈, 디지털 헬스, 로봇 기술, NFT 등 블록체인 분야의 최첨단 신기술과 신제품을 소개한다. ITRC 인재양성대전 2022, 2022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 등이 동시 행사로 개최되며 여러 바이어와 참여 기업 신제품을 만날 수 있는 발표회 등이 부대행사로 마련될 예정이다. 국내 10만 명 이상의 ICT 종사자를 만나고 국내외 바이어와 상담 기회도 마련한다. 4월 20일
법무법인 율촌, 2022 건설 분야 핵심 쟁점 웨비나

법무법인 율촌이 지난 1월 시행을 시작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국내 기업 대응책을 위한 웨비나를 4월 20일에 개최한다. 중대재해법이 발생하는 공사 현장이 대부분 부실시공, 불법 하도급 문제를 안고 있다는 점에 집중, 관련 법안을 살펴본다. 웨비나는 건축물관리법 개정과 건설관계 법령 제·개정 문제를 살펴보고 건설 분야의 최대 이슈가 될 부실시공 및 불법·불공정 하도급을 중심으로 기업의 이해도 향상과 적절한 대응을 위한 조언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법무법인 율촌의 정원 변호사, 강선주 변호사, 조희태 변호사, 신원재 변호사가 연사로 참여해 주제 발표에 나선다.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4월 29일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 신소재 개발과 상용화 방안 세미나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에서 친환경 바이오 신소재와 관련한 세미나를 4월 29일 전경련 컨퍼런스센터 2층에서 개최한다. 플라스틱 재활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신소재 기술 상용화와 생분해, 바이오매스 플라스틱 소재 개발 기술에 대한 전문가의 세션이 이어진다. 연사로는 윤성호 중앙대 교수, 이청일 CJ제일제당 부장, 황성연 한국화학연구원 바이오화학소재연구단장 등이 참여한다.
aSSIST 경영대학원, 제1기 ESG 전문가 과정 개설

aSSIST 경영대학원 ESG연구센터가 제1기 ESG 전문가 과정을 개설했다. 과정은 ▲ESG 관련 법률 및 규정 ▲이해관계자 대응 ▲ESG 이행과 공시를 위한 글로벌 표준 ▲평가와 기업 투자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ESG, CSR 조직 등 다양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문가 과정 교육기관은 3월 29일부터 4월 2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생을 대상으로 교육 수료 이후 산업정책연구원 CSO인증사 자격시험을 취득할 수 있는 준비 과정을 지원한다. SK C&C, ESG 경영관리 포털 ‘클릭 ESG’ 서비스 오픈

SK C&C가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관리 종합 포털 서비스 ‘클릭 ESG’를 오픈했다. ESG 진단 항목 관련 데이터를 입력하면 ▲산업별 ESG 핵심 지표에 따른 결과 확인 ▲동종 업계와 객관적 수준 비교 ▲세부 개선 영역 도출 등 ESG 진단 종합 시뮬레이션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망라하는 항목의 종합 ESG 운영 서비스로 운영될 전망이다.

산업정책연구원, 제3기 ESG경영 최고위과정

산업정책연구원이 기업 노사관계 임원 및 노동조합 집행부를 대상으로 하는 제3기 ESG경영 최고위 과정을 개원한다. 과정은 4월 21일 개원하며 7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 강의와 네트워크로 진행한다. 노동조합 스스로 ESG 경영을 적극 도입하고 이해관계자와 기대 충족을 통한 미래 경쟁력 제고가 목적이다. 접수는 4월 15일까지이며, 교육비는 500만원(VAT 별도)으로 노사 공동 참여 시 30%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노조 단독 참여 시 350만원이다.

동반성장위, 연세대와 제2기 동반성장 최고경영자과정동반성장위원회가 연세대와 공동으로 연세대 상남경영원에서 동반성장 최고경영자 과정을 운영한다. 동반성장, 상생협력, ESG에 대한 경영 지식과 통찰력 함양을 목적으로 한다. 세부 프로그램 역시 동반성장 및 ESG 관련 경영전략 수립과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체계적 과목으로 구성됐다. 정운찬 전 동반성장위 위원장, 오동윤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원장, 원종현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 위원장 등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조수빈 기자 subin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