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김건희 '슬리퍼' 좋다…'김정숙 여사 반대로'가 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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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김건희, '맷집' 맞춰야 5년 임무 완수"
"옷들 '동네 아줌마'도 살 수 있는 수준이길"
전 전 의원은 5일 자신의 블로그에 "김건희 여사가 지난 대선 동안 겪은 인격 모독은 정말 참혹했다"라며 "윤 당선인의 맷집 레벨을 맞춰야 5년간 임무 완수를 할 수 있다"라고 적었다.그는 "김건희 여사의 임무는 '김정숙 여사 반대로'만 하는 것"이라며 "일단 옷을 비롯해 걸치는 것은 '시장표', '패스트 패션' 등으로 하길 바란다. 아무리 싼 것을 입어도 맵시가 날 것이고 멋지게 보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정숙 여사가 욕을 먹는 이유는 간단하다. 동네 아줌마에서 '졸부·재벌 부인' 풍으로 돌변했다"라며 "김건희 여사가 신은 하얀 슬리퍼가 완판됐다고 하는데 앞으로도 이랬으면 좋겠다. 김건희 여사가 입고 걸친 것들이 '알뜰한 동네 아줌마'도 살 수 있는 수준이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bigz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