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삼성물산, 폐플라스틱 재활용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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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와 삼성물산이 손잡고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재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현대오일뱅크의 정유·석유화학 기술과 삼성물산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주영민 현대오일뱅크 사장과 고정석 삼성물산 사장은 5일 서울 중구 현대오일뱅크 사무소에서 ‘친환경 화학소재 사업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친환경 화학소재 생산을 맡는다. 유럽과 미국에서 신규 고객사를 발굴하는 것은 삼성물산의 몫이다. 이 밖에도 두 회사는 폐플라스틱 관련 정책 이슈 대응,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마케팅 전략 수립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현대오일뱅크는 폐플라스틱 기반 저탄소 열분해유를 활용해 친환경 납사를 생산 중이며, 친환경 납사를 사용해 폴리에틸렌과 폴리프로필렌 등 친환경 화학소재를 제조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2020년 국내 비(非)금융회사 중 최초로 탈석탄 선언을 한 이후 수소, 태양광, 2차전지 소재 공급 등 친환경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주영민 현대오일뱅크 사장과 고정석 삼성물산 사장은 5일 서울 중구 현대오일뱅크 사무소에서 ‘친환경 화학소재 사업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친환경 화학소재 생산을 맡는다. 유럽과 미국에서 신규 고객사를 발굴하는 것은 삼성물산의 몫이다. 이 밖에도 두 회사는 폐플라스틱 관련 정책 이슈 대응,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마케팅 전략 수립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현대오일뱅크는 폐플라스틱 기반 저탄소 열분해유를 활용해 친환경 납사를 생산 중이며, 친환경 납사를 사용해 폴리에틸렌과 폴리프로필렌 등 친환경 화학소재를 제조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2020년 국내 비(非)금융회사 중 최초로 탈석탄 선언을 한 이후 수소, 태양광, 2차전지 소재 공급 등 친환경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