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코엑스서 8일까지

코로나19 대유행 2년 만에 4월로 복귀
320여개 기업 참여 4개 전시홀서 개최
ESG·디지털전환 주제 부대행사 '풍성'
스마트공장, 자동화산업 종합 전시회 '스마트팩토리·자동화산업전(SFAW)'이 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 4개 전시홀(A~D)에서 8일까지 열린다. / 코엑스
스마트공장, 자동화산업 전문 전시회 '스마트 팩토리·자동화 산업전(SFAW)'이 8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코엑스와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머신비전협회, 첨단이 공동 주최하는 스마트공장, 자동화산업 분야 아시아 최대 규모 종합 전시회다.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취소, 지난해엔 연기 사태를 겪은 행사가 코로나 이전 개최 시기(3월 말~4월 초)로 복귀한 건 2년 만이다.

코엑스 4개 전시홀(A~D) 전관에서 열리는 올해 행사의 주제는 '함께 나아가는 디지털 혁신(Driving Digital Transformation Together)'. 국내외 320개 기업이 개발한 스마트 팩토리,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용 로봇 등 최신 스마트 제조기술을 만나 볼 수 있다. 슈나이더, 야마하, 노키아 등 100여개 글로벌 기업에서도 자동화산업 관련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스마트공장 조성에 필요한 각종 솔루션과 로봇, 센서 등 설비는 '스마트 팩토리 엑스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엑스 3층 C와 D 전시홀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슈나이더일렉트릭, 에스에프에이, 야마하 모터, 티라로보틱스 등 국내외 117개 기업이 총출동한다. 삼원액트, 오토닉스, 인아그룹, 한국엡손 등 170여개 기업은 1층 A홀 '국제공장자동화전(aimex)'에서 8일까지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AI 기술을 접목한 비전 검사 솔루션과 산업용 카메라 등은 1층 B홀에서 열리는 '한국머신비전산업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기술과 시장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는데 유용한 200여 개 세미나와 콘퍼런스가 이어진다. 행사 개막일인 6일엔 춘계센서학술대회를 시작으로 지브라, 오라클, 삼영기계 등 기업 세미나에 이어 로보틱스 컨퍼런스, 머신비전 기술 세미나가 열린다. 전시회 2일차인 7일엔 3층 D홀 전시장 내 세미나장에서 중소기업의 ESG 전략을 주제로 '글로벌 ESG 포럼'이 열릴 예정이다. 8일 오전 9시부터는 코엑스 3층 E홀에서 디지털전환을 주제로 한 산업 콘퍼런스를 개최한다.ㅣ

allm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