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초미세먼지 농도, 계절관리제 3년간 33% 감소
입력
수정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행된 이후 최근 3년 사이 경기지역의 겨울철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33.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고농도 지속 기간인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평소보다 강화한 배출 저감·관리 조치를 이행하는 제도다. 6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3차 시행 기간인 지난해 12월~올해 3월 도내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6㎍/㎥를 기록했다.
이는 계절관리제 도입 이전인 2018년 12월~2019년 3월 평균 농도 39㎍/㎥와 비교해 13㎍/㎥(33.3%) 줄어든 것이다.
계절관리제 1차 시행 기간인 2019년 12월~2020년 3월과 2차 시행 기간인 2020년 12월~2021년 3월의 평균 농도는 모두 29㎍/㎥를 나타내 시행 이전보다 10㎍/㎥(25.6%) 감소한 바 있다. 초미세먼지 '좋음(15㎍/㎥ 이하)'을 보인 날의 경우 계절관리제 시행 전 11일에서 3차 시행 기간 31일로 3배 가까이 늘어났다.
박용배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정책 시행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미세먼지 저감을 이해 계절관리제의 지속적인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는 계절관리제 도입 이전인 2018년 12월~2019년 3월 평균 농도 39㎍/㎥와 비교해 13㎍/㎥(33.3%) 줄어든 것이다.
계절관리제 1차 시행 기간인 2019년 12월~2020년 3월과 2차 시행 기간인 2020년 12월~2021년 3월의 평균 농도는 모두 29㎍/㎥를 나타내 시행 이전보다 10㎍/㎥(25.6%) 감소한 바 있다. 초미세먼지 '좋음(15㎍/㎥ 이하)'을 보인 날의 경우 계절관리제 시행 전 11일에서 3차 시행 기간 31일로 3배 가까이 늘어났다.
박용배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정책 시행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미세먼지 저감을 이해 계절관리제의 지속적인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