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사생활 논란' 6개월 만에 포착된 곳이…

영화 '슬픈 열대' 촬영 차 태국 출국
현지 팬들 목격담·사진 이어져
김선호 /사진=한경DB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김선호가 태국에서 포착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각종 SNS를 통해 태국 방콕 수완나품 공항, 태국 시내 등에서 포착된 김선호의 사진이 빠르게 공유되고 있다.김선호는 최근 박훈정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 '슬픈 열대' 촬영을 위해 태국으로 출국했다. 이후 현지에서 그를 발견한 팬들이 목격담과 함께 사진을 찍어 게재하고 있는 것이다.

사진 속 김선호는 흰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모자까지 착용한 편안한 차림새였다. 마스크로 얼굴이 대부분 가려진 상태였지만 또렷한 눈매 덕에 김선호임을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다.

현지 매체들은 "'갯마을 차차차' 홍반장 역할을 맡은 유명 배우 김선호가 태국에 도착했다"며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 마중 나온 팬들은 함성을 지르며 그를 응원했다"고 보도했다.앞서 김선호는 tvN '갯마을 차차차' 종영 이후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그의 전 연인이라 밝힌 네티즌 A씨가 열애 도중 있었던 사적인 일들을 폭로한 것. 이후 A씨의 주장을 반박하는 김선호의 지인들이 등장하며 일부 여론이 뒤집히기도 했다.

하지만 논란의 여파로 김선호는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을 비롯해 출연 예정이었던 작품에서 하차했다. 반면 '슬픈 열대' 측은 김선호를 예정대로 출연시키기로 결정, 그의 복귀작이 됐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