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망 늘리는 알뜰폰 헬로모바일…롯데온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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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유통망 확대해 알뜰폰 접근성 ↑LG헬로비전의 알뜰폰 브랜드 헬로모바일이 롯데쇼핑과 손잡고 비대면 유통망을 강화한다.
자급제+유심 동시 구입하려는 MZ세대 겨냥
6일 헬로모바일은 이날부터 롯데쇼핑과 함께 롯데그룹 통합 온라인몰 롯데온에서 유심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롯데온은 패션·화장품·식료품 등 롯데그룹 유통계열사 서비스를 모은 쇼핑 플랫폼이다. 헬로모바일은 최근 편의점·대형 온라인쇼핑몰 등으로 유통망을 넓히고 있다. 알뜰폰 유심을 편의점이나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 생활용품 고르듯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코로나19 이후 확산된 비대면·근거리 소비문화에 주목해 CU, 이마트24, 미니스톱 등 전국 1만5000여개 편의점 매장에 유심 판로를 늘렸다. 네이버·쿠팡·옥션 등 온라인 오픈마켓에서도 유심을 판매한다. 작년엔 자급제 판매채널(오픈마켓)을 통한 헬로모바일 유심가입자가 전년 대비 3배 이상 뛰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