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청년 글로벌 무역 전문가 양성...13년간 432명 배출

순천향대 GTEP사업단 학생들이 제15기 GTEP 수료식이 끝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순천향대 제공
충남 아산의 순천향대는 올해 35명의 글로벌 청년 무역 전문인력을 배출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는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무역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을 운영하고 있다.지난해 전국 20개 대학에서 200여 명이 사업에 참여했다. 충남에서는 순천향대가 유일하다.

이 대학 안경애 국제통상학과 교수는 한국무역협회가 지난달 31일 주최한 ‘제15기 GTEP 수료식’에서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확대 및 지역 전문 무역 인력 양성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순천향대 GTEP사업단은 2009년 출범 후 432명의 청년 무역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무역에 관심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1년 3개월간 △무역 이론교육 △중소기업 수출 마케팅 지원 △전자상거래 교육 및 온라인 플랫폼 활용 수출 실습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올해 16기는 34명으로 다음달 열리는 태국 식품 박람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아산=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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