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출마…4선 도전 공식화
입력
수정
지면A25
오세훈 서울시장이 6일 국민의힘에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자 추천을 신청하면서 4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이날 오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국민의힘 제8회 지방선거 후보자 추천 신청을 마쳤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시민 여러분이 허락해준다는 가정하에 ‘5년의 호흡’으로 시정 운영 비전과 정책을 구상하고 추진해왔다”며 “지난 1년간 기본 토대를 다지며 만들어온 변화가 흔들림 없이 추진돼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했다.이어 “여느 때 같으면 후보자 공천 신청과 함께 출마 선언을 하고 선거 준비에 돌입했겠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사그라지지 않고 있고 많은 시민이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아직 자리를 비울 수는 없다”며 “최대한 빈틈없이 시정을 챙긴 뒤 정치 일정에 맞춰 선거 준비에 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8일 취임 1주년을 맞는 오 시장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식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5월 13일까지 시장직을 유지할 예정이다. 공직선거법상 선거 출마를 위해선 선거일 90일 전에 현직에서 물러나야 하지만 현직 지자체장이 재선할 경우 그만두지 않아도 된다.
장강호 기자 callme@hankyung.com
오 시장은 “시민 여러분이 허락해준다는 가정하에 ‘5년의 호흡’으로 시정 운영 비전과 정책을 구상하고 추진해왔다”며 “지난 1년간 기본 토대를 다지며 만들어온 변화가 흔들림 없이 추진돼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했다.이어 “여느 때 같으면 후보자 공천 신청과 함께 출마 선언을 하고 선거 준비에 돌입했겠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사그라지지 않고 있고 많은 시민이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아직 자리를 비울 수는 없다”며 “최대한 빈틈없이 시정을 챙긴 뒤 정치 일정에 맞춰 선거 준비에 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8일 취임 1주년을 맞는 오 시장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식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5월 13일까지 시장직을 유지할 예정이다. 공직선거법상 선거 출마를 위해선 선거일 90일 전에 현직에서 물러나야 하지만 현직 지자체장이 재선할 경우 그만두지 않아도 된다.
장강호 기자 call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