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딥러닝 석학' 이제희 교수에 AI 연구 맡긴다
입력
수정
지면A12
신설 최고연구책임자에 영입엔씨소프트는 이제희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사진)를 부사장으로 영입해 이번에 신설한 최고연구책임자(CRO) 직책을 맡긴다고 6일 발표했다.
CRO직 신설은 인공지능(AI), 디지털 휴먼 등 차세대 첨단 기술에 대한 인적 자원 투자를 확대하고, 연구개발(R&D) 분야를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려 중장기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이 부사장은 AI센터 등 전문 개발 인력이 200여 명인 AI R&D 조직을 이끌 예정이다. 이 부사장은 2003년부터 서울대 교수로 재직해온 컴퓨터 그래픽스 및 애니메이션 분야 석학이다. 2019년 세계 최초로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인체의 전신 운동계를 구현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에는 딥러닝과 강화학습 등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연구를 하고 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