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서울 유통 서비스 산업 육성 다자협약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서울세관, 서울산업진흥원, 중소상공인희망재단, 코리아센터와 서울 지역 유통 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7일 중진공 서울사무소에서 맺었다.

협약식에는 박노우 중진공 서울지역본부장, 이상수 서울세관 구로지원센터장, 이재훈 (서울산업진흥원 산업거점 본부장, 김자령 중소상공인희망재단 사무국장, 이재욱 코리아센터 해외마켓본부 부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민관 협업 체계 구축 및 이어달리기식 지원을 통해 뷰티, 패션 등 서울 서부권 주력산업인 유통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기업의 매출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돕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기관별 프로그램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망기업 발굴·상호 추천 △정책자금 융자 △온·오프라인 수출지원 △교육·컨설팅·창업인프라 제공 △일자리 매칭을 지원하고 △사회적가치 및 ESG 경영을 실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성과 창출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중진공은 그간의 기업지원 노하우와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체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정책자금, 컨설팅, 수출마케팅, 일자리 지원사업 등을 이어달리기식으로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세관은 세정지원 상담, 수출·FTA·환급 등 컨설팅 지원을 담당한다. 서울산업진흥원은 B2B 홍보마케팅, 수출상담회 등 마케팅 지원을 맡고, 중소상공인희망재단은 O2O 플랫폼 입점, 라이브커머스를 지원한다. 코리아센터는 쇼핑몰 구축, 해외진출 솔루션 및 교육 지원에 나선다.

박노우 중진공 서울지역본부장은 “이번 다자간 업무협약이 지역 주력산업 육성을 위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힘을 합친 성공적인 협업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중진공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중소벤처기업 지원 사업을 연계 지원해 지역의 성장을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