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년 맞아 코로나 의료진 찾은 오세훈 "미완의 1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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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병원 1년 만에 다시 방문 "새로운 서울시 비전 이제 시작" 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임 1주년을 하루 앞둔 7일 코로나19 전담병원인 서울시립서북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보건의 날'인 이날 서북병원 의료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지난 1년 동안 제일 수고한 직원이 누구일까 생각해보니 코로나 때문에 정신적·육체적으로 과로에 시달렸을 의료진을 격려하는 게 가장 뜻깊겠다 하는 판단에 서북병원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어 "넘치는 의욕과 자신감으로 일을 시작했는데 미완의 1년이 아니었나 자평한다"며 "바꾸고 싶은 것도 많았고, 새로 시작하고 싶은 비전까지 설정했지만 실행하기에는 턱없이 짧은 기간이었다"고 돌아봤다.
오 시장은 "시의회 상황도 그렇고, 여러 가지 업무 여건이 그렇게 녹록지는 않아서 처음에 그렸던 그림이 이제야 겨우 시작되는 단계 같다"며 "더욱더 열심히 뛰어서 새로 그린 서울시의 비전을 하나하나 실행해 가는 원년으로 삼고 싶다"고 했다. 오 시장은 취임 다음 날인 작년 4월 9일에도 서북병원을 찾아 의료진을 격려하고,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연합뉴스
이어 "넘치는 의욕과 자신감으로 일을 시작했는데 미완의 1년이 아니었나 자평한다"며 "바꾸고 싶은 것도 많았고, 새로 시작하고 싶은 비전까지 설정했지만 실행하기에는 턱없이 짧은 기간이었다"고 돌아봤다.
오 시장은 "시의회 상황도 그렇고, 여러 가지 업무 여건이 그렇게 녹록지는 않아서 처음에 그렸던 그림이 이제야 겨우 시작되는 단계 같다"며 "더욱더 열심히 뛰어서 새로 그린 서울시의 비전을 하나하나 실행해 가는 원년으로 삼고 싶다"고 했다. 오 시장은 취임 다음 날인 작년 4월 9일에도 서북병원을 찾아 의료진을 격려하고,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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