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콘텐트리, 글로벌 제작사로서의 입지 강화 구간"-NH

이미지=제이콘텐트리
NH투자증권은 제이콘텐트리에 대해 흥행 레퍼런스 강화로 글로벌 제작사로서의 입지가 강화되는 구간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3000원을 모두 유지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단기적으로 엔데믹 전환에 따른 극장 회복 본격화가 가져올 실적 회복세가 기대된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연이은 콘텐츠 흥행에 따른 글로벌 협상력 강화가 가져올 성장 모멘텀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제이콘텐트리의 1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 1722억원, 영업적자 74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인수가격배분(PPA) 상각비 및 극장 회복 지연 등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풀이된다.

이 연구원은 "방송은 PPA 상각비의 경우 기존 추정 시 4분기 일시 인식으로 봤으나 분기별로 안분될 것"이라며 "극장의 경우 엔데믹 전환 논의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5월 연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닥터 스트레인지2' 개봉을 기점으로 실적 회복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