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 미국주식 마감시황...Fed, 강한 통화 긴축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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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지수]
현지시간 4월 6일 미증시가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연준이 전례없는 양적 긴축을 시사하면서 투자 심리가 가라앉았습니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3만4496.51로 0.42% 하락했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0.97% 내려 4481.15로 마감했습니다. 그 중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2%나 떨어지면서 1,4000선 아래(13,888.82)로 내려왔습니다. [개별특징주]
미국 저가항공사 제트블루(JBLU, -8.72%, 12.45 달러)의 주가가 8% 넘게 크게 내렸습니다. 제트블루가 경쟁사 스피릿 항공에 대한 36억 달러 현금 인수를 제안한 점, 그리고 레이몬드 제임스가 시장 수익률 정도로 제트블루의 투자의견을 하향한 점이 작용했습니다.
일라이릴리(LLY, +4.56%, 305.84 달러)는 웃었습니다. 모간스탠리는 일라이릴리가 업계에서 가장 탄탄한 신제품 사이클 전망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코로나에 XE에 이어 XJ 등 다양한 신종 변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백신주는 오늘 장에서 대체로 상승했는데 모더나(MRNA)는 며칠 째 부진한 흐름 이어가고 있습니다. 틸레이(TLRY, +3.13%, 7.25 달러)는 지난 분기 EPS가 예상에 상회하면서 크게 튀올랐습니다. 또한 슈퍼마켓 체인 홀푸드에서 햄프시드 파우더를 판매하는 것과 관련한 계약 소식도 전했습니다.
리비안(RIVN, -4.95%, 40.10 달러)은 올해 2만 5천대의 전기차를 생산을 목표로 하는데 현재 이를 위한 적당한 페이스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오늘 장에서 다른 전기차들과 하락세 함께하고 있습니다.
옥시덴탈 페트롤리움(OXY, +0.68%, 56.10 달러)에 대해서는 스티플이 매수 의견을 전했습니다. S&P500 중에서 올해 수익률이 좋은 종목이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벨류에이션이 있다고 보고있습니다. 인텔(INTC, -1.23%, 47.54 달러)은 러시아로의 반도체 배송을 멈추는 것에서 더 나아가 사업 운영을 잠시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위터(TWTR, -0.41%, 50.77 달러)는 이번주 초엔 일론머스크의 큰 투자 기대감에 연속 3일 올랐는데요,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 이사회에 합류하고, 몇 달 내로 큰 발전이 있을 거라고 예고했습니다. 다만 오늘 장에서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
전가은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