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1만1271명 확진…감염 12명 치료 중 사망

인천시는 전날 하루 동안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만1천271명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인천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달 15일 3만1천211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이후 감소세를 보인다. 인천의 누적 확진자 수는 90만6천99명이며, 재택치료 중인 감염자는 8만7천56명이다.

또 코로나19 감염자 12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1천134명으로 늘었다.

이들 중 4명은 각각 집단감염이 발생한 요양시설 4곳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인천지역 요양시설 10곳에서는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 1∼33명의 확진자가 각각 추가로 나왔다.

인천시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407개 중 211개(가동률 51.8%)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2천12개 중 505개(가동률 25.1%)가 각각 사용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256만1천357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으며, 접종 완료자는 253만4천745명이다. 3차 접종자는 186만6천288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