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 외교부에 '교토 1호' 실종사태 해결 노력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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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은 8일 대만 해역에서 한국인 6명이 탄 예인선 교토 1호(322t)가 실종된 것과 관련해 외교부에 신속한 사태 해결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부산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45분께 외교부를 방문해 최종문 2차관과 면담하고 "실종된 선박 선원 6명이 모두 부산시민이고, 사고 원인은 물론 배조차 아직 확인이 안 돼 걱정이 많다"면서 당국의 각별한 사태 해결 노력을 요청했다. 박 시장은 또 "오후 4시 관계부처 대책회의가 있다고 들었다"면서 "실종된 선원들이 모두 60∼70대 고령이라 가족들의 걱정이 더 클 것인 만큼 잘 챙겨봐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 2차관은 "대만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면서 신속한 사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토 1호는 부속선인 교토 2호를 예인하며 부산항에서 출항해 인도네시아 바탐항으로 항해하다 지난 7일 대만 해역에서 조난신고를 끝으로 실종됐다.
/연합뉴스
부산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45분께 외교부를 방문해 최종문 2차관과 면담하고 "실종된 선박 선원 6명이 모두 부산시민이고, 사고 원인은 물론 배조차 아직 확인이 안 돼 걱정이 많다"면서 당국의 각별한 사태 해결 노력을 요청했다. 박 시장은 또 "오후 4시 관계부처 대책회의가 있다고 들었다"면서 "실종된 선원들이 모두 60∼70대 고령이라 가족들의 걱정이 더 클 것인 만큼 잘 챙겨봐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 2차관은 "대만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면서 신속한 사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토 1호는 부속선인 교토 2호를 예인하며 부산항에서 출항해 인도네시아 바탐항으로 항해하다 지난 7일 대만 해역에서 조난신고를 끝으로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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