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fA, 식료품 체인 크로거 '매수' 추천

인플레 따른 식료품 가격 상승 수혜주
목표가 75달러 … 7일 종가보다 25% 높아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 BofA)가 식료품 체인업체인 크로거(The Kroger Co, 종목명 KR)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높였다.
BofA의 애널리스트 로버트 오머스(Robert Ohmes)는 “인플레이션으로 소비자들이 좀더 다양한 옵션을 가진 소매업체로 몰려갈 것”이라며 "식품 가격 상승으로 식료품 체인의 수입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BofA는 크로거의 목표주가를 61 달러에서 75 달러로 높였다. 이는 7일(현지시간) 종가(59.88 달러)보다 25% 높은 수준이다. S&P500 지수가 올들어 5.6% 하락한 반면 크로거 주가는 올들어 32.3% 뛰었다.

미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2월 식품가격은 전년 동기에 비해 7.9 % 상승했다.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