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로빈후드 '매도' 추천

단기 수익성 악화 우려 …목표가, 13달러
금융서비스 플랫폼 운영
골드만삭스(Goldman Sachs)가 8일 금융서비스 플랫폼업체인 로빈후드(Robinhood Markets, Inc, 종목명 HOOD)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윌 낸스(Will Nance) 애널리스트는 “소매 시장에서의 수요 부진과 재무 부문의 약점, 단기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향후 12개월 동안 실적을 제한한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로빈후드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한단계 낮췄다. 12개월 목표주가로는 7일 종가(12.07 달러)보다 7.7% 높은 13 달러를 제시했다.

골드만삭스는 로빈후드가 월가에서 과대평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장평균 목표주가는 16.57 달러다. 로빈후드 주가는 올들어 32% 떨어졌다.

로빈후드는 미국에서 금융서비스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플랫폼을 이용하면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옵션, 금, 암호화폐 등을 거래할 수 있다.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