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미니복합타운 조성 등 정주기반 개선 박차

충북 괴산군은 인구유입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주거·생활·체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정주기반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괴산읍 대사리에 936억원을 들여 미니복합타운을 조성한다. 이곳에는 1천816가구 규모의 공공주택과 군립도서관, 반다비체육관, 국공립어린이집 등이 들어선다.

감물·장연·청천·사리·불정면에 조성된 행복보금자리주택은 48가구 202명의 입주를 앞두고 있다.

올해는 연풍·칠성·문광·소수면에 행복보금자리주택을 추가 건립한다. 지난달 괴산읍 서부리에서 첫 삽을 뜬 영유아놀이돌봄센터는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또 198억원이 투입되는 괴산문화복지행정타운이 내년에 완공되면 한층 강화된 행정·문화복지 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이밖에 괴산스포츠타운, 부흥 다목적체육관, 사리·감물·덕평 근린생활형 다목적체육관, 송면복합체육센터, 괴산아트센터 등 체육·문화 인프라도 대폭 확충된다. 군 관계자는 "다방면에 걸쳐 진행되는 정주기반 개선사업이 조속히 추진돼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