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추경호 "새정부 최우선 과제는 서민 생활물가와 민생안정"

사진=뉴스1
차기정부 행정부에서 경제팀을 이끌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새 정부 경제팀의 최우선 과제로 서민 생활물가와 민생 안정을 꼽았다.

추 후보자는 10일 서울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내각 인선 발표 후 가진 질의응답에서 “새 정부의 최우선 과제가 서민 생활물가와 민생 안정이기 때문에 만약에 정부가 공식 출범하면 경제 장관들이 ‘원팀’이 돼서 당면 현안인 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두면서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그는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해 “굉장히 엄중하다”며 “대내외 여건도 녹록지 않고 국내에서는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고 성장률은 둔회되는 양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가계부채, 국가 부채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있기 때문에 정책을 거시적으로 보면 동원할 수 있는 수단도 굉장히 제약돼 있다"고 지적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