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추경안 5월초 공개…새 정부 출범 즉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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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신 정부가 출범하면 바로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추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예금보험공사로 출근하며 이같이 말했다. 추 후보자는 50조원 규모가 변동할 수 있느냐는 물음에 "추경 작업엔 시간이 조금 필요하다"며 "5월초에 추경안을 소개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 정부가 출범하면 즉시 국회에 제출한다는 것이다. 통상 추경안은 제출부터 처리까지 한 달 이상 걸리는 게 보통이지만 일각에서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졸속합의해 6월1일 전 추경안 처리가 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물가 대책과 관련해서는 청문회 준비 과정에서 내용을 짚어보겠다는 계획이다. 추 후보자는 "청문회 과정에서 설명하고, 기회가 된다면 이후에 국민께 구체적 구상을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이날 추 후보자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경제사령탑인 부총리 후보자로 지명을 받았다"며 "청문회 준비를 잘 하겠다"고 말했다. 재산 증식과 관련된 질문에는 "청문회 때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추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예금보험공사로 출근하며 이같이 말했다. 추 후보자는 50조원 규모가 변동할 수 있느냐는 물음에 "추경 작업엔 시간이 조금 필요하다"며 "5월초에 추경안을 소개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 정부가 출범하면 즉시 국회에 제출한다는 것이다. 통상 추경안은 제출부터 처리까지 한 달 이상 걸리는 게 보통이지만 일각에서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졸속합의해 6월1일 전 추경안 처리가 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물가 대책과 관련해서는 청문회 준비 과정에서 내용을 짚어보겠다는 계획이다. 추 후보자는 "청문회 과정에서 설명하고, 기회가 된다면 이후에 국민께 구체적 구상을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이날 추 후보자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경제사령탑인 부총리 후보자로 지명을 받았다"며 "청문회 준비를 잘 하겠다"고 말했다. 재산 증식과 관련된 질문에는 "청문회 때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