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비율 낮은 울진군에 새아파트 공급···‘울진역 센트럴 두산위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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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이 약 70% 차지하는 울진군···아파트 비율 19%에 불과새 아파트 공급이 적었던 경북 울진군에 지역 내 최대 규모 아파트가 신규로 공급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울진 지역민 신규 공급에 관심 높아
랜드마크 아파트 ‘울진역 센트럴 두산위브’ 공급 소식
울진군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기준 경북 울진군의 전체 주택수는 2만7165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가장 많은 주택형은 총 19만1가구인 단독주택으로 전체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아파트는 총 5200가구로 전체의 약 19%에 해당한다.또한 울진군은 지난 몇 년간 신규 아파트 공급도 적었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2010년 이후 울진군에서 분양한 아파트는 2개 단지, 70가구에 불과하다. 이는 절반 이상의 지역민이 50~60대로 이사 욕구가 높지 않은 도시 특성에 기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진군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울진군은 주거형태가 대부분 단독주택으로 이뤄져 있고 아파트라 하더라도 소규도 단지로 조성돼 왔다"고 말했다.이처럼 아파트 공급이 희소했던 울진군에서 두산건설이 시공하는 울진역 센트럴 두산위브가 분양될 예정이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이 단지는 혁신 평면설계를 도입하고 각종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우선 전용면적 59~132㎡로 중소형부터 대형 타입까지 고루 구성해 수요자의 선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타입에 따라 4Bay 맞통풍 구조, 알파룸, 추가 발코니 등을 설계하고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어린이집, 도서관, 게스트하우스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대단지에서만 누릴 수 있는 조경 시설을 통해 단지 내에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계절의 변화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단지는 개통을 앞둔 동해선 울진역을 걸어서 이용 가능한 울진역세권에 들어선다. 아울러 울진역을 중심으로 복합환승센터 등이 조성되는 역세권 개발사업도 추진 중이다.
한편 동해선을 통해 포항~울진~삼척을 잇는 광역철도망이 구축되는 것은 물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추가 검토 사업에 울진과 서산을 잇는 중부권동서횡단선도 반영된 만큼 다양향 교통망 확충을 기반으로 울진 대게축제, 금강송 송이축제, 황피천 케이블카, 성류굴, 죽변해안스카이레일, 덕구온천, 은어다리 등 관광지 방문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인프라 활성화도 기대된다. 특히 이러한 개발호재로 인해 구시가지–월변지구–울진역세권으로 이어지는 대규모 주거벨트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반경 1Km 내에 하나로마트, 의료원, 주요 관공서 등이 있는 울진읍 중심상권이 위치하며, 울진남부초등학교까지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울진중, 울진고로 진학할 수 있고, 울진남부초 앞에 경북교육청 울진도서관, 울진교육지원청이 있는 등 각종 생활 인프라를 모두 갖췄다.
울진역 센트럴 두산위브는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읍남리 일원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59~132㎡, 총 393가구 규모다.견본주택은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읍내리 일원에 마련되며 5월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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