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산불 위협했던 삼척 덕풍마을에 비상 소화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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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시 가곡면 덕풍마을에 산불에 대비한 비상 소화전이 설치된다.
덕풍마을은 지난 3월 동해안 산불 피해 위기를 넘긴 지역이다. 당시 원덕읍 월천·산양·사곡리를 휩쓴 산불은 덕풍마을의 코앞인 가곡면 풍곡리 응봉산 정상까지 확산했다.
덕풍마을을 위협하던 산불은 3월 13일 내린 비로 꺼졌다.
비가 내리지 않았다면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의 신비와 비경을 간직한 덕풍계곡은 물론 덕풍마을의 민가도 큰 피해를 보았을 상황이었다. 이에 삼척시는 산불 등 비상 상황 대비할 수 있도록 덕풍마을에 소화전을 설치하기로 했다.
소화전은 지하수 관정과 물탱크를 활용해 설치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12일 "비상 소화전 2개소와 소화전 관로를 설치할 예정"이라며 "장기적으로 비상 소화전 확충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덕풍마을은 지난 3월 동해안 산불 피해 위기를 넘긴 지역이다. 당시 원덕읍 월천·산양·사곡리를 휩쓴 산불은 덕풍마을의 코앞인 가곡면 풍곡리 응봉산 정상까지 확산했다.
덕풍마을을 위협하던 산불은 3월 13일 내린 비로 꺼졌다.
비가 내리지 않았다면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의 신비와 비경을 간직한 덕풍계곡은 물론 덕풍마을의 민가도 큰 피해를 보았을 상황이었다. 이에 삼척시는 산불 등 비상 상황 대비할 수 있도록 덕풍마을에 소화전을 설치하기로 했다.
소화전은 지하수 관정과 물탱크를 활용해 설치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12일 "비상 소화전 2개소와 소화전 관로를 설치할 예정"이라며 "장기적으로 비상 소화전 확충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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