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협회, 글로벌입법정책연구원과 '분양서비스산업 제도화를 위한 업무협약'

부동산 분양마케팅업체 모임인 한국부동산분양서비스협회가 글로벌입법정책연구원과 함께 입법 및 정책연구를 통한 분양대행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한다.

한국부동산분양서비스협회(회장 이윤상·사진 오른쪽 세번째)는 글로벌입법정책연구원(원장 장동환·네번째)과 ‘부동산분양서비스산업 제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동산분양서비스산업 선진화를 위한 입법지원 및 법률·제도개선 상호협역을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두 기관은 부동산 마케팅산업 활성화를 위한 부동산분양서비스산업 제도개선을 위한 입법지원 공동 협의체 구성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분양대행업의 선진화 및 입법지원을 위한 정책연구 및 제도개선 업무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윤상 분양협회장은 "공공성과 대표성 강화를 목표로 올해 분양대행업의 관리,육성을 위한 법안을 마련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통계청의 표준산업분류(KISC) 11차 개정을 통해 부동산서비스산업의 세분류에 분양대행업을 추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장동환 글로벌입법정책연구원장은 "연구원의 전문가 인력 풀과 협회의 회원사간의 유기적인 협력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분양대행업의 제도화를 위한 다양한 상호협력 방안들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분양협회는 2019년 5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비영리법인 설립 허가를 받은 부동산 서비스업 관련 단체다. 부동산 마케팅 업체들이 전체의 80%가량을 차지하고 있고 나머지는 개발, 광고, 홍보, 가구 등 연관 업체들이다. 회원사는 140여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