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현장 위험 사전에 차단 나선 국토부 철도건설과

사진 제공=국토교통부. 안전 실천 우수 사례인 안심앱 운영 체계
국토교통부는 겨울철 취약해진 12개 철도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민·관·학 안전전문가로 구성된 중앙품질안전관리단 운영을 통해서다.

해빙기엔 겨울철 얼어있던 지반이 녹으면서 지반붕괴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증가한다. 이 때문에 흙막이 가설구조물 등 해빙기 안전사고 취약공종에 대한 시공실태 점검은 필수적이라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김승범 국토부 철도건설과장은 “이번 점검 결과 해빙기 대비 현장관리 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수준”이라면서도 총 31건에 대해선 시공품질과 안전시설물 설치 미흡 등을 지적해 즉시 개선·보완토록 했다“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