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종 철원군수 3선 도전…부군수 권한대행 체제 전환

이현종 강원 철원군수가 6월 1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 3선 도전을 선언했다.

이 군수는 12일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쌓인 과제를 해결하면서 한탄강의 기적을 완수해 모든 주민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민선 8기 군수에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군부대 축소·이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각종 규제, 예산 부족 등 산적한 문제를 풀고자 더 낮고 겸손한 자세로 초심으로 돌아가 열정을 다하는 주민의 일꾼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구리∼포천 고속도로의 철원 연장과 지역 농산물 유통망 확대, 군(軍) 유휴부지 활용, 횃불전망대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군은 이 군수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침에 따라 신인철 부군수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