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해금강 유람선 선착장 '쿵'…승객 9명 병원행

12일 오후 1시 50분께 경남 거제시 남부면에서 40명이 탄 해금강 유람선이 선착장을 박았다.

이 사고로 60대 승객 1명이 가슴 통증으로 이송되고, 8명이 현장에서 간단한 치료를 받고 따로 병원에 갔다. 사고 당시 유람선 머리 부분이 선착장과 충돌하면서 선박이 앞으로 쏠린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일부 승객이 유람선에서 내릴 준비를 하느라 일어서서 피해가 더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해경은 "입항하다가 실수했다"는 선장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