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브이엠, 국제박람회 3곳서 약국자동화시스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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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자회사한미사이언스 자회사인 제이브이엠은 국제 약국산업 박람회 3곳에 연달아 참석해 약국자동화시스템을 소개했다고 12일 밝혔다.
프랑스·스페인·호주 약국산업 박람회 참석
제이브이엠은 지난달 프랑스에서 열린 국제용품박람회 ‘파마고라 플러스’와 스페인 약사회 주최로 개최된 ‘인파르마드리드’, 호주 ‘APP2022’에 참가했다. 참석한 약사는 3만여명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제이브이엠은 전자동 정제 분류 및 포장 시스템(ATDOS), 전자동의약품검수 솔루션(VIZEN), 전자동 조제 절단 및 와인딩 시스템(WIZER) 등을 주력 제품으로 선보였다. 특히 VIZEN을 개선한 ‘VIZEN EX’를 최초 공개했다.
VIZEN EX는 기존 VIZEN의 분당 검수 능력을 5배 향상시킨 최신식 검사 솔루션이라고 했다. 자동시스템으로 조제된 약봉투(파우치)를 카메라로 1분당 400포까지 검사 및 분석해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제이브이엠은 현재 총 33개 협력사와 59개국에 진출했다. 최근에는 영국에 제이브이엠 제품을 판매하는 업무협약을 옴니셀과 체결했다.제이브이엠 해외 사업을 맡고 있는 한미약품은 제이브이엠의 유럽 법인 ’JVM EU’와 함께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등의 현지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칠레 남아공 덴마크 루마니아 등에 현지 협력사를 통해 진출했다. 이집트와 캄보니아에도 협력사를 통한 판매를 시작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기들을 박람회에서 실제로 경험해보고 편의성과 효율성에 만족하는 현지 약사들이 많았다”며 “혁신 기기들을 기반으로 글로벌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