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료품 학용품 등 생필품으로 온기를 전달합니다"

CJ대한통운 건설부문, 서울 방배권역의 저소득 취약 가정 대상
식료품, 학용품 등 맞춤형 생필품 연말까지 매월 전달 예정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이달 '온기꾸러미 전달 봉사활동'에 민영학 대표(사진 왼쪽)를 포함한 경영진이 집중적으로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온기꾸러미 전달 봉사활동은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이 지난해부터 실시한 지역 돌봄 봉사활동이다. 사무실이 있는 서울 서초구 방배권역의 저소득 취약 가정을 대상으로 부족한 생필품을 임직원들이 직접 구매해 전달하는 봉사활동이다.

지난해에는 홀몸 노인가구, 조손 및 한부모 가정 등 총 10가구를 선정해 지원했다. 올해는 아동, 청소년 양육 중심의 한부모 가정 7가구를 선정했다. 활동 기간은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다. 취약 가구 선정 등은 서초구 방배동 소재 까리따스방배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하고 있다.

까리따스방배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종숙 수녀)은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로 힘든 가운데 기업의 후원품 지원이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누군가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민영학 대표는 “작은 봉사 활동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된다니 보람을 느낀다”면서 “임직원의 참여로 그룹의 나눔철학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