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비-도로교통공단, AI로 장애인 콜택시 안전성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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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슈어테크(보험기술) 스타트업 카비가 도로교통공단과 최우수 특별교통수단(장애인 콜택시) 운전자를 선발한다. 평가는 인공지능(AI) 기술로 한다.
카비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제2회 '베스트 그린 드라이버' 대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고양·부천·수원시 등 경기도 22개 지방자치단체, 강릉시·평창군 등 강원도 3개 지자체의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운전자다.장애인 콜택시는 일반 운송 수단보다 엄격한 안전 운전이 요구된다. 참가자들은 카비의 'AI 안전 운전 솔루션' 기기를 차량에 장착한 뒤 2주 동안 200㎞ 이상을 운행하게 된다. AI는 앞차와의 거리나 무단 차로 이탈, 과속과 급제동 등 주행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수집하고 운전자 점수를 산출한다. 최종 성적에는 연비 지수 등 경제운전 점수, 교통사고 유무도 포함된다.
카비는 AI와 자동차보험의 접목을 시도하는 스타트업이다. 주행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안전 운전을 유도하고, 미래 사고 가능성을 예측하는 솔루션을 만들고 있다. 운전자에겐 사고 발생 위험을 줄여 보험료 절감 효과를, 보험사엔 손해율을 감소시켜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필봉 카비 사업개발본부장은 "대회를 통해 교통약자들의 이동권을 안전하게 보장하고 차량 온실가스 배출까지 줄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
카비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제2회 '베스트 그린 드라이버' 대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고양·부천·수원시 등 경기도 22개 지방자치단체, 강릉시·평창군 등 강원도 3개 지자체의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운전자다.장애인 콜택시는 일반 운송 수단보다 엄격한 안전 운전이 요구된다. 참가자들은 카비의 'AI 안전 운전 솔루션' 기기를 차량에 장착한 뒤 2주 동안 200㎞ 이상을 운행하게 된다. AI는 앞차와의 거리나 무단 차로 이탈, 과속과 급제동 등 주행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수집하고 운전자 점수를 산출한다. 최종 성적에는 연비 지수 등 경제운전 점수, 교통사고 유무도 포함된다.
카비는 AI와 자동차보험의 접목을 시도하는 스타트업이다. 주행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안전 운전을 유도하고, 미래 사고 가능성을 예측하는 솔루션을 만들고 있다. 운전자에겐 사고 발생 위험을 줄여 보험료 절감 효과를, 보험사엔 손해율을 감소시켜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필봉 카비 사업개발본부장은 "대회를 통해 교통약자들의 이동권을 안전하게 보장하고 차량 온실가스 배출까지 줄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