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6일 연속 1만명 미만 확진…누적 확진 99만명 넘어

부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일 연속 1만명 미만으로 발생하고 있다.

부산시는 11일 하루 9천60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99만233명으로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지금까지 부산시민의 29.7%가 감염된 것이다.

부산의 일일 확진자는 지난달 16일 4만2천434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뒤 감소세를 이어갔고, 지난 6일부터는 하루 확진자가 1만명을 넘지 않고 있다.

12일 0시 현재 위중증 환자는 69명으로 줄어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62.6%로 내려갔다. 재택치료 확진자도 4만9천4명으로 감소했고, 이 가운데 14.3%인 6천992명이 집중 관리군으로 분류됐다.

11일 기저질환이 있는 50∼80대 확진자 22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1천742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