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 칸타빌 정선, 강원랜드 차로 5분…배후수요 풍부

강원 정선군 사북읍에서 생활형 숙박시설 ‘대원 칸타빌 정선’이 나온다. 인근에 다양한 관광시설이 있어 배후 수요가 풍부하고 수도권 접근성이 좋다는 평가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1190실 규모다. 지하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 29실이 들어서고 주차장은 차량 255대를 수용할 수 있다. 준공은 2023년 10월 예정이다.
강원랜드가 차량으로 5분 거리(3.5㎞)에 있다. 복합리조트 강원랜드가 가까워 ‘사계절이 성수기’라는 평가가 따른다. 강원랜드는 카지노 관련 종사자만 7000여 명에 달한다. 인근에 하이원스키장, 워터월드, 골프장 등이 있어 각 시설의 성수기마다 관광객과 종사자가 급증한다. 이에 따라 다른 지역에 비해 공실 우려가 덜하고 계절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수도권 접근성이 좋다는 것도 장점이다. 강원남로, 태백선과 인접해 있어 차량을 이용하면 수도권으로 이동하기 쉽다. 태백선 사북역과 사북고한버스터미널이 가깝다. 단지 내 설계에도 신경을 썼다. 발코니 특화 설계를 적용해 공간의 활용성과 개방감을 높였다. 또 풀옵션 빌트인 시스템이 적용돼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장단기 체류 및 임대에 적합한 셈이다.단지는 생활형 숙박시설로 각종 부동산 규제에서 자유로운 게 장점이다. 호텔과 같은 숙박시설로 분류돼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주택법이 아니라 건축법 적용을 받기 때문에 종합부동산세 및 양도세와 무관하며, 주택 수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