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젤 라이프그라피 서초, 수영장·옥상가든…고품격 오피스텔

두손건설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오피스텔 ‘지젤 라이프그라피 서초’를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2층, 2개 동, 총 399실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56~69㎡로, 중소형 아파트와 같은 다섯 가지 타입으로 구성했다. 분양 관계자는 “단순 주거용 오피스텔과는 차별성을 갖춘 고품격 주거 공간으로 조성된다”고 말했다.

내부는 2~4인 가구를 위한 주거 설계를 적용했다. 2개의 방과 2개의 화장실로 이뤄진다. 옷장, 알파룸 수납장 등 넉넉한 수납 공간(일부 제외)을 제공한다. 세탁기와 건조기, 지멘스 전기오븐, 보쉬 인덕션, 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최신 설비가 옵션으로 갖춰져 있다.

얼굴 인식 월패드, 기기 제어, 스마트 스위치, 에너지 관리 서비스, 얼굴 인식 스마트 보안 시스템 등이 적용된 스마트 홈 사물인터넷(IoT)을 구축했다. 컨시어지 서비스 도입으로 생활 편의성을 높인다. 피트니스클럽, 수영장, 옥상 가든 등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제공한다.

교통 여건이 좋은 편이다. 도보 5분 거리에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이 있다. 2호선 서초역과 교대역도 인접해 있다. 서초동은 입지상 주거 환경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단지는 우면산과 서리풀공원 등이 가깝다. 신세계백화점, 국립중앙도서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예술의전당 등 문화·상업 공간이 어우러진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서초고, 서울고, 상문고 등이 주변에 있다.개발 수혜에 따른 배후 수요 확보도 주목할 만하다. 옛 정보사 부지 개발 사업을 통해 3만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