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월2일까지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하세요"

서울시는 5월 2일까지 구청이나 전자신고를 통해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달라고 13일 밝혔다.

법인지방소득세는 법인세(국세)와 달리 사업장 소재지마다 과세권자(지자체)가 별도로 존재하므로 안분신고해야한다. 서울시 내 둘 이상의 자치구에 사업장이 있는 경우에는 본점이나 주사무소 소재지 관할 구청에 한꺼번에 신고·납부할 수 있다.

만일 둘 이상의 지방자치단체에 사업장이 있는 법인이 안분신고하지 않으면, 신고되지 않은 지자체에서 무신고 가산세 20%를 과세한다.

코로나19 방역조치에 따른 운영시간 제한 업종에 해당한 법인은 납부 기한을 3개월 연장해 8월 1일까지 내면 된다. 다만 신고는 기한 내 마쳐야 한다.

올해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할 때 중소기업의 소급공제 대상 기간이 직전 1년에서 2년으로 확대된다.

따라서 지난해 납부한 세금이 없는 중소기업도 환급받을 기회가 부여됐다. 법인지방소득세 전자신고·납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이택스(☎ 1566-3900)나 위택스(☎ 110)로 문의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