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광주교육감 후보, '윤석열 교육정책' 거듭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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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교육정책을 거듭 비판하고 나섰다.
이 후보는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윤석열 당선인의 대표 공약인 자사고 유지와 일제고사 전면 부활에 분명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미래 사회에 적합한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서는 다양성에 기반해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극대화해주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자사고의 경우 학생들의 위화감을 조성하고 교육적 성과가 선발 효과에 기인한 측면이 크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일제고사의 경우 모든 학생을 동일한 잣대로 줄을 세우는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전면 부활에 반대하다"며 "성적에 의해 소수 학생이 성공하는 경험보다 모든 학생이 자기의 적성과 장점을 살려 각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는 '다양한 성공 방정식'을 만드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다"고 말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달 21일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윤석열 정부 인수위원회에 교육전문가는 단 한 명도 없다"며 "교육격차, 학령인구 급감, 공교육 정상화 등 굵직한 교육 난제가 산적함에도 윤 당선인은 집무실 위치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윤 당선인의 정시 확대 정책은 공교육 황폐화를 초래할 뿐 아니라 사교육이 발달한 수도권 학생들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이 후보는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윤석열 당선인의 대표 공약인 자사고 유지와 일제고사 전면 부활에 분명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미래 사회에 적합한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서는 다양성에 기반해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극대화해주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자사고의 경우 학생들의 위화감을 조성하고 교육적 성과가 선발 효과에 기인한 측면이 크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일제고사의 경우 모든 학생을 동일한 잣대로 줄을 세우는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전면 부활에 반대하다"며 "성적에 의해 소수 학생이 성공하는 경험보다 모든 학생이 자기의 적성과 장점을 살려 각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는 '다양한 성공 방정식'을 만드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다"고 말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달 21일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윤석열 정부 인수위원회에 교육전문가는 단 한 명도 없다"며 "교육격차, 학령인구 급감, 공교육 정상화 등 굵직한 교육 난제가 산적함에도 윤 당선인은 집무실 위치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윤 당선인의 정시 확대 정책은 공교육 황폐화를 초래할 뿐 아니라 사교육이 발달한 수도권 학생들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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