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컬리·이노필텍과 760억원 규모 투자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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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특례시는 컬리·이노필텍 2개사와 투자금액 760억원, 신규 고용 810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컬리는 진해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두동지구 내 중소형 물류센터(FC) 신설에 630억원을 투입한다. 이노필텍은 130억원을 들여 의창구 동전산단 내 가전제품 및 전자마스크 필터 생산 공장을 신설한다. 컬리는 수도권 중심의 새벽배송 서비스를 충청권과 대구, 부산, 울산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영남권 물류거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2008년 설립한 이노필텍은 LG전자 협력사로 공기청정기 필터 및 기능성 여과 필터 등 국내 탈취필터 시장 점유 1위의 강소기업이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