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잠실야구장 등 광고 인증하면 선물 증정

전동공구 브랜드 밀워키가 오프라인 광고를 사진으로 인증하면 선물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한 '밀워키 광고 인증샷 이벤트'에 많은 소비자들이 참여함에 따라 두 번째 행사를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다음달 4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행사는 밀워키 브랜드 광고를 찍어 밀워키 카페나 본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게재한 후 응모할 수 있다. 밀워키는 잠실야구장, 인천SSG랜더스필드, 수원KT위즈파크의 덕아웃, 본부석, 외야펜스 등 야구장 곳곳에 광고를 하고 있다. 서울 지하철 삼성역 일대 전광판 광고와 함께 제주 및 김포공항과 경부고속도로에서 이미지 광고도 진행 중이다. 버스와 지하철을 비롯한 대중교통과 서울, 경기, 부산, 광주 등 전국 택배차량에서도 광고를 확인할 수 있다.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베스트 포토상 10명과 굿 포토상 50명에게 각각 '밀워키 기프트 박스'와 '밀워키 여름 티셔츠'를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밀워키 공식 홈페이지와 밀워키 툴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단, 이벤트 응모는 밀워키 툴카페 '레드'(RED) 등급 이상만 참여할 수 있다.

밀워키 관계자는 "보다 친근한 브랜드로 다가서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도심 전광판을 비롯해 공항, 고속도로, 야구장 등 다양한 옥외 광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포털 및 유튜브 등 온라인에 송출되는 광고 인증은 제외된다"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