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에어컨, 작년·재작년에 산 에어컨도 '무상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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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지어 출장비·점검비 무료
브랜드 신뢰도 향상 전략
캐리어에어컨 이용자 누구나 서비스 신청 대상이다. 이용자는 다음달 31일까지 캐리어에어컨 홈페이지에 공지한 자가진단 항목을 참고해 실행했을 때 이상이 있다면 콜센터에 사전점검 방문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엔지니어가 사전점검 방문 서비스를 진행할 때 출장비를 포함 제품 점검비는 모두 무료다.다만 2년(무상 서비스 기간)이 지난 제품은 부품 교체나 냉매 추가에 대해서만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기존 에어컨 이용자를 대상으로 사전점검 무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가전업계에서도 이례적인 시도로 알려졌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제품 구매 이후에도 만족스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후 관리를 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중장기적으로는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효과를 낼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