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시화 '힐스테이트 라군 2차'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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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형숙박시설…21일 청약경기 안산시 성곡동 시화멀티테크노밸리 일대에 생활형숙박시설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조감도)가 이달 21일 청약을 앞두고 15일부터 홍보관을 운영한다.
엠티브이반달섬씨식스개발이 시행하고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는 지난해 6월에 분양된 ‘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 인 테라스 1차’의 후속 단지다. 지하 2층~지상 49층, 총 1191실 규모로 전용면적 36~244㎡ 18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이 중 15개 타입이 3실 이상의 중대형이다. 준공 예정일은 2026년 6월이다.대부분의 타입이 시화호 조망권을 갖고 있다. 입지 특성을 살려 오픈형 테라스 설계가 도입되고, 지상 3층에는 시화호를 마주한 인피니티풀과 약 360m 규모의 조깅코스가 조성될 예정이다. 각 호실에는 산소발생 시스템, 욕실환기 시스템, 친환경 무기질 도료 마감 등이 적용된다.
이 단지는 시화멀티테크노밸리를 끼고 있어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근 개발 호재는 지난 1월 반달섬 마리나 개발사업 업무협약이 체결된 ‘내수면 마리나’가 대표적이다. 마리나는 레저용 요트, 모터보트 등의 선박용 시설을 갖춘 종합 해양레저시설이다.
교통 여건도 좋은 편이다. 이 단지는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신안산선의 한양대역과 가깝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