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헬쓰, 1분기 주당 5.27 달러 순익 '깜짝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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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4% 증가한 801억 5000만 달러의료 서비스 및 보험업체인 유나이티드헬쓰(UnitedHealth Group Incorporated, 종목명UNH)가 1분기 깜짝 실적을 내놨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헬쓰는 1분기 50억 3000만 달러의 순이익에 주당순이익(EPS) 5.27 달러를 기록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작년 동기엔 48억 6000만 달러의 순이익에 주당 5.08 달러의 순이익을 냈다. 비경상항목을 제외한 조정 후 EPS는 5.49 달러로, 작년 1분기의 5.31 달러보다 늘었다. 이는 월가의 예상치(5.36 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매출은 801억 5000만 달러로 작년 1분기(702억 달러)보다 14.1% 증가했다. 월가 예상치는 787억 3000만 달러였다.
유나이티드헬쓰는 2022년 연간 조정 후 EPS 가이던스를 21.10 ~ 21.60 달러에서 21.20 ~ 22.70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월가 예상치는 21.61 달러다.
유나이티드헬쓰 주가는 올들어 6.9% 상승했다. 13일 종가는 537.00 달러다.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