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 ④ 충남·충북(끝)

◇ 충청남도
충남은 수도권과 인접하고 기후가 좋아 농사짓기 적합한 곳이다.
수도권에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의 유입률이 5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할 만큼 선호 지역이다.
전국 최초로 전 시군에 귀농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맞춤형 종합상담으로 은퇴자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2020년에는 충남 귀농·귀촌 가구원이 4만8천893명으로 전년보다 2천341명(5%) 증가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충남도의 찾아가는 귀농 교육, 영농기초기술·현장실습 교육, 귀농 창업과 주택 자금 융자 제도 등을 소개한다.
충남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3∼6개월간 살아보면서 영농기술 습득과 일자리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귀농을 준비하면서 일정 기간 머물 장소를 제공하는 '귀농인의 집'은 물론 '귀농·귀촌인 재능기부 활성화' 정책도 알린다.
조호정 충남도농업기술원 귀농귀촌팀 주무관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살기 좋은 충남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충남도가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들을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 공주시
백제의 고도(古都)인 공주시는 수도권에서 1시간 30분, 대전에서 30분 이내로 접근성이 좋은 데다 면적(864.3㎢)도 충남에서 가장 넓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이다.
세종시 출범 이후 더 주목을 받고 있으며, 초보 농부들이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양질의 토지가 많아 귀농·귀촌인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정안면을 중심으로 재배되는 공주 밤과 통천포 배, 우성면 오이, 계룡면 딸기·쌈 채소는 품질이 좋아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시는 박람회 기간 시의 귀농·귀촌 시책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주요 귀농·귀촌 시책은 가구당 최대 700만 원의 정착 장려금 지원, 주택 수리 시 가구당 500만 원 지원 등이다.
시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귀농·귀촌 유치 지원사업 평가에서 '기관 표창'을 받았다.
박람회 기간에 공주시 부스를 찾는 도시민에게 공주 밤 등 농특산물을 활용한 홍보 물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호관 공주시 귀농귀촌팀장은 "공주는 땅이 기름지고 공산성, 무령왕릉 등의 세계문화유산, 계룡산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며 "아름다운 백제의 도읍지 공주에서 귀농·귀촌의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 충남 천안시
'하늘 아래 편안한 곳' 천안(天安)은 도농복합 시다.
교육, 의료, 교통 인프라를 갖춰 도시에서의 삶을 함께 누릴 수 있어 귀농하기 좋은 도시이다.
지역별로 성환·직산 배, 병천 아우내 오이, 성거·입장 포도, 수신 멜론, 광덕 호두와 축산 등으로 유명하다.
천안시 농업기술센터는 귀농인을 위해 영농기초기술 교육을 4월 30일부터 8월 6일까지 진행한다.
매주 토요일 총 15회차에 걸쳐 모두 60시간 진행하는 영농교육에서 오이와 버섯 생산 기초 기술과 귀농·귀촌 주요 정책, 농지제도 알기, 농지은행 이용 방법, 농업회계, 농업기계 안전 사용 교육 및 실습 등이 이뤄진다.
이혁재 천안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인들에게 농사짓는 방법, 각종 농사 정보 등을 세세히 지도하고 있다"며 "귀농 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게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충남 아산시
아산은 수도권에서 충남으로 진입하는 입구에 자리를 잡은 도농복합도시로서 귀농·귀촌 선호지역이다.
아산시는 도시민에게 아산에 와서 살며 영농을 체험하고 지역 주민과의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는 '아산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3개월 동안 외암리민속마을에 무료로 숙소를 제공하고 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영농에 참여하는 기회를 주고 있다.
시는 '귀농·귀촌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을 통해 귀농·귀촌 초기 농작업 기반 구축과 농업 창업, 농촌 주택 구매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 준다.
자금은 최대 3억 원 범위 내에서 2%대의 이율로 5년 거치 10년 상환으로 운용한다.
귀농 5년 이내 신규 농업인에게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농업인들은 선도 농가의 영농기술과 노하우를 배울 기회를 얻게 된다.
귀농 아카데미를 통해 귀농·귀촌인이 가져야 할 기본적인 역량과 소양을 연 300시간 교육하고 있다.
이미용 아산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과장은 "농업창업 희망 청년 농업인 유치에 힘써 농업 인력구조를 개선하고, 주민들과 화합하며 행복하게 귀농·귀촌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 충남 서산시
서산시는 수도권과 대전·세종권에서 1∼2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입지 여건에 기름진 땅과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귀농·귀촌의 적지로 꼽힌다.
귀농·귀촌인들이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선배 농업인 멘토링제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5년 이내 귀농인과 귀농 희망자를 대상으로 기초 농업기술은 물론 지역 주민과의 갈등관리 교육을 하고 귀농·귀촌 정착 우수사례를 공유해 현장감을 익히도록 하고 있다.
정보 교류 등을 통해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유도하는 '귀농귀촌협회'도 운영 중이다.
시는 이번 박람회장에 귀농센터 상담 요원과 귀농귀촌협회 회원을 배치해 서산에서 미리 살아보기 상담과 생동감 있는 귀농·귀촌 성공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귀농인과 청년 창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전시하고 시식과 함께 홍보물 배부도 한다.
권명숙 서산시 농업교육팀장은 "매년 많은 귀농·귀촌인이 유입되고 있다"며 "박람회를 통해 성공 사례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 당진시
당진은 충남의 대표적 도농 복합도시로 서울과 수도권, 대전과 1시간 거리로 가까워 귀농·귀촌의 적지다.
귀농·귀촌인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기초 영농기술 교육과 농업기술 대학 운영, 선도 농가를 통한 농업기술 및 노하우 전수, 현장실습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미리 농촌지역을 체험해볼 수 있는 '귀농인의 집'과 청년 귀농인 유치를 위한 청년창업농 경영실습 임대농장(스마트팜)도 운영 중이다.
로컬푸드 매장(18곳), 농산물산지유통센터(2곳), 학교급식지원센터, 온라인 쇼핑몰 '당진팜' 등을 운영하며 농산물 홍보와 유통·판매 촉진에 주력하고 있다.
이재림 당진시 미래농업개발팀장은 "귀농·귀촌인 지원정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귀농·귀촌을 고민하는 도시민들의 궁금증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충남 보령시
서해안 최대 대천해수욕장이 있는 보령시는 농촌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와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귀농·귀촌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도시민 정착을 위한 영농 기초기술 교육, '만세 OK 귀농학교 운영', 창업 활성화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초기 정착에 필요한 농기계, 시설 등을 지원하고, 선도 농가로부터 재배 기술을 배울 수 있는 1대 1 영농 현장실습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을 대상으로 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임시 거주 시설인 귀농인의 집 제공, 지역민 융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책도 추진 중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종합정보 안내와 상담을 제공하고, 보령해양머드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머드 제품 등 특산품과 농특산물 관련 6차 가공시설을 소개한다.
배진이 보령시 귀농지원팀장은 "체계적인 영농정착 지원 안내 등을 통해 도시민이 보령에서 안정적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충남 태안군
해안 국립공원이 있는 태안군은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도시민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을 유치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과 귀농학교를 추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 '귀농 상담센터'를 별도로 설치해 종합 상담과 유휴 농지와 빈집 정보 등도 제공한다.
영농정착 기술교육과 현장실습 교육을 하고,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자금 지원 등 다양한 정책도 준비하고 있다.
박람회에서는 귀농·귀촌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전시하고, 귀농 선배들의 영농창업 사례와 지역에 맞는 작물을 소개한다.
이중한 태안군 귀농귀촌팀장은 "도시민이 안정적으로 정착·융화하고 농업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충남 서천군
서천군은 서해와 금강, 산과 들이 풍요롭게 어우러진 농산어촌 소도시로, 충남의 최남단에 있다.
금강하구 철새도래지, 마량리 동백나무숲, 신성리 갈대밭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하고 농수산물이 풍부해 최근 도시민에게 주목받고 있다.
이에 맞춰 유치 홍보, 교육, 초기지원, 영농창업, 지역민과의 융·화합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을 확대해 귀농·귀촌인의 성공적 정착을 응원하고 있다.
초기에 이주민의 주거 정착을 위해 주택 수리 및 신축설계비 지원을 늘리고, 안정적 영농을 위한 수준별 영농기술 교육과 영농창업 기반 지원도 확대했다.
권양희 서천군 귀농귀촌지원팀장은 "제2의 터전을 준비하는 도시민에게 풍요로운 삶의 쉼터가, 활기찬 생의 일터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충남 금산군
인삼의 고장 금산은 접근성이 좋고 자연경관이 수려해 귀농·귀촌의 적격지다.
깻잎과 약초가 금산의 주요 특산물이다.
금산군은 귀농인 건축설계비 지원, 귀농인 집들이 지원, 귀농인 소득 모델 창업 지원, 귀농·귀촌 대학 운영, 귀농 교육센터 운영, 농업창업 및 주택 구매 지원 등 귀농·귀촌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체류형 귀농 교육센터는 금산의 대표 귀농·귀촌 정책이다.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 20여 가구가 소정의 임대료를 내고 1년간 머물며 영농교육을 받을 수 있다.
한 가구에 330㎡ 규모 텃밭을 제공해 각종 작물을 키우며 정착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6천600㎡ 규모 공동농장에서도 농사를 배울 수 있다.
숙련된 농민에게서 1대 1로 농사 노하우를 배우는 점도 금산군 귀농 정책의 장점 가운데 하나다.
군은 귀농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주택 건축 설계비 지원사업과 귀농인·주민 융화를 위해 집들이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 중이다.
강헌구 금산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교육팀 주무관은 "이번 박람회에서 정착 지역과 작목을 탐색할 수 있는 귀농 원스톱 정착 지원 시스템을 안내하는 등 귀농 정책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 충남 논산시
충남 남동부에 위치한 논산시는 교통의 요지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돈암서원과 금강이 흐르는 논산평야가 펼쳐져 있다.
딸기, 엽채류, 벼의 생산 비중이 높은 농업형 도시다.
특히 친환경으로 재배한 딸기는 전국 생산량의 14%를 차지한다.
대다수 귀농인이 딸기로 고소득을 얻고 있다.
논산시는 예비 귀농인에게 기초 영농 과정, 작목별 입문 과정, 신규 농업인 멘토링제, 창업형 실습농장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귀농을 희망하는 모든 이들에게 딸기 공동시험포를 교육실습 용으로 개방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농촌에서 살아보기' 제도를 운영 중이다.
실제 거주하며 영농 생활을 직접 체험해보고 지역주민과 교류하며 귀농·귀촌 생활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시는 귀농·귀촌 창업자금 융자지원도 하고 있다.
민희준 논산시 농업기술센터 역량개발과 귀농귀촌팀 지방농촌지도사는 "귀농·귀촌인 연합회를 구성해 정보교류도 할 수 있게 돕고 있다"며 "논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 충남 홍성군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는 홍성군의 주요 귀농·귀촌 정책을 소개한다.
그동안 홍성은 수도작 중심의 농업생산구조를 유지했으나 최근 딸기와 마늘 등의 소득작물 재배 면적이 늘고 있으며 예비 귀농인의 재배작목 1순위도 이를 따라가고 있다.
홍성군은 귀농·귀촌인의 수요에 발맞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해당 품목의 재배 기술 교육과 현장 실습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도시민들이 홍성에서 미리 살아보며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인기를 끌고 있다.
귀농·귀촌인을 위한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해 맞춤형 귀농 상담과 정보를 제공, 귀농·귀촌인의 올바른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강선규 홍성군 친환경기술과장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이 홍성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 충남 청양군
'충남의 알프스'로 불리는 청양군은 주변 경관이 수려한 데다 수도권에서 2시간 이내로 접근성이 좋고 상대적으로 땅값이 저렴해 귀농·귀촌인이 꾸준히 찾고 있다.
칠갑산을 중심으로 한 산간 계곡과 분지가 있어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양질의 농산물이 생산되고 있다.
고추, 구기자, 표고, 양봉은 영농기반과 유통체계가 잘 갖춰져 있어 귀농·귀촌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작목이다.
군은 1년 동안 시골살이를 하며 정착지 탐색을 할 수 있는 7가구 규모의 귀농인의 집과 귀농인의 농업 창업을 돕기 위해 폐교를 리모델링한 농업창업보육센터를 운영 중이다.
체계적인 귀농·귀촌 지원을 위해 각종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고, 귀농·귀촌에 필요한 정보 제공을 위해 청양귀농귀촌지원센터에 전문 상담 요원을 배치, 운영 중이다.
안대환 청양군 귀농귀촌팀장은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위해서는 사전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양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항상 열려있는 청양군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을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 충남 예산군
농업이 특화된 예산에서는 해마다 평균 950여 명의 귀농 상담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2017년부터 지금까지 414명이 귀농하고 1만3천949명이 귀촌했다.
잠재적 귀농 인구인 귀촌 인구의 증가는 예산군 농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군에서 시행하는 10개 귀농·귀촌 주요 사업을 중점 홍보한다.
주택 수리비 지원사업을 비롯해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교육, 귀농·귀촌 교육, 귀농 창업 활성화 지원, 귀농인의 집 운영, 충남 귀농·귀촌인 재배기술 통합시스템 구축 지원 등이다.
귀농·귀촌인 재능활성화 지원과 셰어하우스 운영, 귀농·귀촌 블로그 유지 및 SNS 농산물 홍보 운영, 귀농지원센터 운영 등을 알려 귀농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올해는 특히 내포보부상촌에서 귀농인의 재능을 문화공간과 결합한 다채로운 홍보 행사를 펼쳐 예산군 귀농 정책의 품격을 높이는 방안도 추진한다.
김왕태 예산군 농업기술센터 귀농지원팀장은 "앞으로 귀농·귀촌 유치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충분한 예산을 확보하는 등 우수 귀농·귀촌 인력 유입 촉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충남 부여군
부여군은 교통이 편리하고 땅값이 저렴한 게 장점이다.
서해안과 인접해 연평균 12.3도의 온화한 기후를 자랑한다.
수박, 밤, 토마토, 양송이, 멜론, 표고버섯, 왕대추 등 7개 품목 생산량이 전국 1위를 차지한다.
우수한 영농 기반이 귀농·귀촌에 적합하다.
금강 줄기인 백마강이 도심을 흐르고 국보 5점을 포함한 문화재 271점과 백제문화단지 등 관광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원룸형 5실과 투룸형 5실로 이뤄진 귀농인 희망센터를 운영하는데, 월 10만∼20만 원만 내면 10개월간 머물며 귀농을 준비할 수 있다.
농가당 한 해 80만 원의 농민수당을 지급하며, 귀농·귀촌 예정자 현장실습 교육과 초보 귀농인 농자재 지원, 귀농·귀촌인 건축설계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펴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딸기, 멜론, 밤, 수박, 양송이버섯, 오이, 토마토, 표고버섯, 왕대추, 포도 등 '부여 10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유승민 부여군 귀농귀촌팀장은 "백제의 고도 부여는 기름지고 청정한 땅에서 '굿뜨래' 대표 브랜드로 다양한 작물을 생산한다"며 "백제가 만든 아름다운 부여, 귀농 귀촌하기 좋은 부여로 오시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 충청북도
충북은 대한민국 중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철도·항공·도로 등 편리한 교통망을 자랑한다.
또 예로부터 청풍명월의 고장이라 불릴 만큼 깨끗한 자연환경과 더불어 경제·교육·문화가 고르게 발달해 살기 좋은 지역으로 손꼽힌다.
이런 만큼 충북에 관심을 두는 귀농·귀촌인이 상당하다.
충북도에서는 '함께하는 충북'이라는 슬로건 아래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11개 시·군 모두에 귀농귀촌지원센터를 설치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농업창업 및 주택 구매 융자 지원, 단계별 영농교육·현장실습, 충북에서 살아보기 및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융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시책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농촌창업 청년 농업인 정착지원, 농촌청년 행복결혼공제사업, 청년 농업인 경영진단분석 컨설팅 지원 등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청년의 귀농·귀촌 확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북도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귀농·귀촌 최적지로서 충북의 장점과 다양한 지원정책을 소개하는 한편, 충북의 주요 행사인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9월 30일∼10월 16일)를 홍보할 계획이다.
이순회 충북도 농촌상생발전팀장은 "귀농·귀촌으로 인생 2막을 시작하는 중장년층과 농촌에서 새로운 길을 찾고자 하는 청년층 모두에게 충북이 최고의 선택지임을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 충북 청주시
청주시는 인구 86만여 명 규모의 도농복합 도시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행정구역을 통합했다.
청주는 도시를 농촌이 둘러싸고 있고 교통, 의료, 문화, 복지 등이 잘 갖춰져 있어 귀농·귀촌하기에 적합한 지역이다.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KTX 오송역, 청주국제공항 등 풍부한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전국 어디에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이런 장점 덕에 귀농·귀촌인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청주의 귀농귀촌 규모는 3천570여 가구에 이른다.
청주시는 귀농·귀촌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농업 창업 및 주택구매에 2%대의 저금리로 3억 원까지 대출해주고 있다. 500만 원까지 농기계 구입비의 50%를 지원해준다.
농촌 창업 청년 농업인의 정착을 돕기 위해 3년간 월 80만 원의 정착비도 지원한다.
'귀농귀촌 가이드북'을 제작해 귀농·귀촌을 희망하고 있는 '5060세대' 은퇴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오는 10월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할 '청원생명축제'와 귀농귀촌 지원 정책, 청원생명쌀 등 농특산물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이재홍 청주시 도농교류팀 주무관은 "청주에서 살아보기, 농기계 구매 지원 등 귀농·귀촌인을 위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이들이 청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충북 충주시
충주시는 인구 21만2천 명의 도농복합 도시로, 교육 및 의료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도시민의 귀농·귀촌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다는 장점과 함께 사과, 복숭아, 밤, 고구마, 쌀, 방울토마토 등 귀농·귀촌인이 선택할 수 있는 지역 특산물도 다양하다.
충주시는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해 맞춤형 귀농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 내에 귀농·귀촌 상담실을 운영해 영농 정착, 현장실습, 사기 피해 예방, 귀농인 지원정책 등을 안내하고 있다.
올해도 귀농인 정착 교육(2회 120명),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교육(10명 5개월), 청년 귀농인 현장실습 교육(5명 5개월) 등을 진행한다.
현장실습 참여자 중 선발 과정을 거친 8명에게 귀농창업 활성화 및 청년 귀농창업 보조금을 지원한다.
특히 영농 기초이론 교육과 현장실습을 통해 초기 위험을 최소화하도록 도유지 9ha를 무상 임차해 귀농인과 귀농 예정자 10명에게 분양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귀농귀촌상담사 등 3명을 배치, 지역 정보와 귀농·귀촌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도 할 예정이다.
김정순 충주시 귀농귀촌팀장은 "2020년 101가구, 2021년 128가구가 충주를 인생 2막의 무대로 삼아 귀농을 했다"며 "수도권에서 가깝고 교통이 편리하며, 생활 편의시설을 갖춘 도농복합 도시라는 점이 충주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 충북 제천시
'자연치유 도시'를 슬로건으로 내걸 정도로 청정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제천시는 귀농·귀촌인에게 많은 관심을 받는 지역이다.
철도와 고속도로 등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추고 있는 데다 지난해 KTX-이음 복선철도 개통이라는 날개를 달면서 귀농·귀촌지로서의 경쟁력도 한층 강화됐다.
전국 최초로 7년째 운영하는 체류형 농업창업센터는 9개월간 체계적인 현장실습 교육과 다양한 영농기술 경험을 통해 예비 귀농·귀촌인의 정착을 유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귀농·귀촌인을 위한 지원책도 풍성하다.
귀농인이 농기계, 관정, 저장고 등을 구매 또는 설치할 때 50%의 보조금을 지급하며, 귀농 예정자를 위해 선도 농업인이 작물 재배기술을 가르쳐주는 현장실습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또 참신한 창업 아이템을 가진 귀농인에게는 1천만 원을 지원하며, 농촌 빈집을 리모델링해 입주하는 귀농·귀촌인에게 최대 1천500만 원을 보조하는 참살이 주택지원사업도 벌이고 있다.
선배 귀농인, 선도 농가, 마을회와 다양한 교류 활동으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약초류, 친환경 농산물, 가공식품 등을 전시하고 선배 귀농인의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최용수 제천시 귀농귀촌팀장은 "지난해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 입교한 30가구 중 21가구가 9개월의 체류 과정을 마친 뒤 제천에 정착했다"며 "예비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해 제2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치밀한 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 충북 단양군
단양군은 스스로 '관광 1번지'라 칭할 정도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수위의 관광 경쟁력을 자랑하는 곳이다.
그만큼 자연풍광이 수려하다는 뜻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전에는 연간 관광객이 1천만 명을 넘기도 했다.
단양군은 지역 인구 유입 책으로 관광 활성화와 함께 귀농·귀촌인 유치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귀농인에게 농가주택 수리비를 200만 원까지 지원하고, 2개 지역에 귀농의 집을 조성해 귀농인 또는 예비 귀농인에게 임시 거주처를 제공할 방침이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초청해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주는 '단양 느껴보기' 프로그램도 6월과 10월 두 차례씩 운영한다.
특히 5가구를 선정, 3개월간 단양에서 직접 거주하며 귀농·귀촌을 위한 정보를 얻고 사전 적응력을 키울 기회를 제공하는 '단양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도 매년 운영 중이다.
또 정착 자금과 주택 구매자금이 필요한 귀농인에게 대출금의 이자를 일부 보전해 주는 한편, 비닐하우스 설치 및 농기계 구매 비용도 지원한다.
'동네작가'가 돼 SNS 등을 통해 단양을 홍보하고 원고료도 챙기는 소소한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귀농·귀촌과 관련한 맞춤형 상담을 해주고 단양군의 각종 지원책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향미 단양군 귀농귀촌팀장은 "단양군은 소백산과 남한강이 빚어낸 천혜의 자연환경과 다양한 역사문화 유적지를 품은 품격있는 고장"이라며 "KTX 이음의 개통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더욱 좋아진 단양군은 행복한 귀농·귀촌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강조했다.

◇ 충북 증평군
증평은 전국에서 살기 좋은 도시 4위를 했을 정도로 교육문화 인프라와 생활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좌구산 휴양랜드와 보강천 미루나무숲은 주민들에게 힐링을 선사한다.
또 청주 국제공항과 중부고속도로, 충북선 철도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은 전국 어디에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어 귀농·귀촌 지역으로 매력이 넘친다.
군은 귀농귀촌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관련 종합정보를 제공해 성공적인 귀농·귀촌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귀농·귀촌인이 농지를 구매할 때 취득세를 감면해주고, 창업과 주택 자금 융자 지원제도를 안내하고 있다.
김순기 증평군 농정기획팀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증평에서 추진하고 있는 귀농·귀촌 정책 및 각종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증평에서의 행복한 귀농 귀촌 생활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충북 진천군
충북의 중부에 위치하고 중부고속도로가 관통하는 진천군은 대도시권과의 접근성이 우수하며, '생거진천'이라는 명성에 걸맞은 살기 좋은 환경으로 해마다 귀농·귀촌 인구가 늘고 있다.
진천군은 귀농인이 영농활동 및 생활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른 시·군과 차별화되는 귀농인 영농정착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 구매 지원, 귀농 창업 활성화 지원, 신규농업인 기초기술교육 및 현장실습 교육 등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을 통해 귀농·귀촌 준비부터 정착까지 통합 지원하는 귀농귀촌지원센터를 운영하고, 귀농·귀촌 협의체를 구축해 민·관 협력을 통한 귀농·귀촌 활성화를 이끌어 갈 계획이다.
아울러 '생거진천에서 살아보기'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귀농·귀촌인의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정화 진천군농업기술센터 지도기획팀장은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도시민을 적극적으로 유치, 인구증가는 물론 활력있는 사람 중심의 친환경 미래도시 생거진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충북 괴산군
괴산군은 속리산과 화양구곡, 쌍곡계곡, 산막이옛길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충북의 대표적인 청정지역이다.
유기농산업을 본으로 삼아 농업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고, 올해로 두 번째인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개최한다.
무엇보다 괴산과 대한민국의 유기농업의 가치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과 중부내륙고속도로가 개통하면서 해마다 많은 귀농·귀촌인이 정착하고 있다.
빈집을 리모델링해 예비 귀농인들이 거주할 수 있도록 하고 농지와 영농 자재, 농기계 구매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영농 정착 자금을 지원한다. 5가구 이상 귀농·귀촌인 마을에는 단지 내 상·하수도, 도로포장 등 기반시설도 지원한다.
이밖에 서울시와 공동 조성한 서울농장에서 농촌 생활을 미리 체험하는 예비 귀농인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배창수 괴산군 귀농귀촌지원팀장은 "귀농·귀촌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이 괴산"이라며 "도시의 예비 귀농·귀촌인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농촌 정착 프로그램과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충북 음성군
음성군은 중부권 최대 산업 거점이면서 토양과 기후가 좋아 전국적인 명성을 얻은 농산물 산지이다.
청결고추와 인삼이 유명하고 맹동면 수박과 감곡면 복숭아는 매년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최고가에 낙찰될 정도로 전국 최고 수준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특산품이 많고 대규모 화훼단지도 있어 귀농인들이 작목을 고를 때 선택의 폭이 넓다.
선배 농가의 조언과 도움을 받아 쉽게 농촌에 안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산업단지가 많고 청주, 충북 혁신도시 등 대도시를 배후에 두고 있어 농산물 판로가 넓다는 점 역시 퇴직한 뒤 새로운 삶을 도모하려는 귀농·귀촌인들에게는 매력적이다.
음성군은 귀농귀촌지원센터를 운영하고, 귀농 창업자금과 소형 농기계 지원, 농촌 정착 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귀농·귀촌인들의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정태권 음성군 귀농귀촌팀장은 "음성군은 토양과 기후가 좋아 농사가 잘되고, 귀농·귀촌인을 위한 지원책이 다양해 농촌에서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충북 옥천군
옥천은 전국 어디에서나 2시간대 접근이 가능한 국토의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다. 풍부한 수자원과 깨끗한 대청호 수질 덕분에 때 묻지 않은 환경에서 전원생활을 만끽할 공간도 많다.
옥천군의 귀농·귀촌 인구는 매년 증가세를 보인다. 지난해 1천939가구, 2천640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주변 대도시인 대전·세종 시민의 귀농·귀촌 수요가 증가한 덕분이다.
이에 발맞춰 옥천군은 신규 사업으로 5가구 이상의 귀농·귀촌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의 신청자에게 가구당 2천만 원의 공공시설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사업비는 진입로나 단지 내 도로 포장, 상하수도 연결, 전기·통신 등 공공시설 설치비용으로 사용된다.
예비 귀농인이 집이나 영농기반을 마련할 때까지 일정 기간 기술을 배우며 체험할 수 있는 귀농인의 집 8곳과 소규모 학교의 폐교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제공되는 귀농·귀촌 학부모의 집이 4곳 있다.
군은 건조기·운반차 등 농기계 구매비와 시설하우스 신축비의 절반을 보조하고 가구당 500만 원의 주택 수리비를 지급한다.
또 농지 구매 때는 300만 원 한도로 취득세를 지원하고 귀농창업의 경우 2천만 원의 예비창업 실행비 지급, 3억 원 한도의 대출 지원 등 혜택도 제공한다.
은퇴 후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교류·탐색 프로그램이 제공되는 '귀촌형'과 청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청년 프로젝트형'으로 이뤄진 '충북에서 살아보기'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에도 운영된다.
김유란 옥천군 귀농귀촌팀장은 "옥천은 교통이 편리한 사통팔달의 도시, 금강의 맑은 물이 흐르는 옥토"라며 "귀농·귀촌의 꿈을 옥천군과 함께 해 달라"고 말했다.

◇ 충북 영동군
영동은 소백산맥 준령의 추풍령 자락과 금강 상류에 자리 잡은 천혜의 청정지역이다. 고품질의 포도와 감, 사과, 배, 복숭아 등이 많이 생산되는 과일의 고장이다.
경부선 철도와 경부고속도로, 4번·19번 도가 관통하는 편리한 교통망 덕분에 영동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으로 꼽힌다.
영동군은 '귀농귀촌 유치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확보한 국비 4억 원과 군비 6억4천만 원을 투입, 이 지역에서 인생 2막을 시작하는 귀농·귀촌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주요 특산물과 홍보 책자가 담긴 '웰컴박스'를 전입 귀농·귀촌 가구에 제공하고 있고 전문상담사를 배치해 귀농·귀촌 정착 로드맵을 안내하고 있다. 귀농·귀촌에 성공한 마을주민도 영농현장과 지역의 정보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토착민과 귀농·귀촌인의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제빵제과 만들기, 커피 바리스타 교육, 귀농·귀촌 멘토의 집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작년에는 2천61명의 귀농·귀촌인이 이 지역으로 이사했는데, 군은 그 이상의 귀농·귀촌인이 올해 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특히 도시와 농촌의 차이를 느껴볼 수 있는 '영동군에서 살아보기 체험', '시골살이 체험' 프로그램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이외에 과수재배 시설 설치, 소형 농기계 구매, 주택 수리, 이사, 집들이, 텃밭 조성 등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도 제공한다.
정재욱 영동군 귀농귀촌팀장은 "많은 분이 영동으로 귀농·귀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면서 활력 넘치는 '귀농·귀촌 1번지 영동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